첫 이직을 하며...

snooby·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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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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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작성할 때 나는 새로운 회사에서 1주일 가량을 보낸 후이다.
그래서 사실 지금 작성하는 것이 두려움과 막연함?에 대한 공포가 진정된 상태로 좀 더 객관적인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1. 젊을 때 고생하더라도 자기 성장을 해야한다.
2. 데이터 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도메인 분야

이전 회사를 나오면서 정말 나가는 결정이 맞는 선택인 걸까 자기 확신에 흔들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보면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
다만 더 확실함과 나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나의 결정을 최고의 결정으로 만들기위해 계속 열심히 정진할 것이다.
그 시작 중 하나가 velog 다시시작이다. ㅎㅎ

사실 대학생 때 공부한 기록 나도 해보겠다고 시작했지만 미약했다...
그땐 뭔가 작성하고 이런게 왜그리도 귀찮았을까...
지금 돌아보면 그때 좀 써둘걸 하지만 돌아가도 똑같았겠지...
지난 과거 이야기는 그만하고 무언가 기록하고 저장하고 정리하고 하는 습관과 좋아하게된 건 회사다니면서 생긴 버릇이다.
내가 기억못하면 물어봐야하고 계속 물어보면 눈치보이고..ㅎㅎ

원론으로 돌아와서,
확실히 여기는 IT회사라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고 서로 공유하고 서로 지식 성장을 도모하는 분위기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곳이다.
그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특히 도서 지원!
이런 지원과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지식과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내 목표는 다음이다.
1. velog 기술 블로그 키우기
2. 기술의 원리와 이론을 제대로 알자 (책, 문서를 많이 읽기)
3. 가져다 쓰는 것 말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내 것으로 만들기

난 남은 22년에 내가 읽은 도서의 수와 블로그 수, 프로젝트 코드량으로 내 1년을 돌아볼 예정이다.

지금부터는 혹시나 이직을 하는 게 맞을까...
내가 회사를 나가고자 하는 이유가 뭘까 숱한 고민과 번뇌?에 잡힌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내 경험 액기스를 전달해주고 싶다.

이직은 "여긴 진짜 아니다"라는 걸 느꼈다면 우선 준비해라.
사실 그게 아니여도 개발자라면 꾸준히 공부해야한다고 보는데... 꾸준한 공부를 지향하고 독려하는 곳은 천국이다... 마이 필모 쏘굿~

그리고 퇴사할 때 너무 쭈굴쭈굴 거릴 필요도 이유도 없다.
이 분야가 좁아서 어디서 어떻게 그 사람을 그것보다 그 사람의 지인을 만날지 모르는 건 맞다.
하지만 비즈니스 매너와 인수인계만 잘한다면 적정한 선을 퇴사자가 전달하고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
저도 퇴사는 첨이라.. 많이 힘들었는데요...

퇴사면담을 하기까지 본인이 얼마나 고민하고 스스로 갈등하고 힘든지 알기에..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

이만 여기서 첫 이직을 하며 1주일 소감과 이 시점을 기록하는 글을 마친다...

적응 중간, 22년 마지막에 돌아보는 회고록을 쓰는 날 다시... 보아

나 자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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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가치있게 다루고 싶은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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