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매년 연말에는 친한 친구들 혹은 같이 보내고싶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편인데 나이도 곧 20대 후반이고 뭔가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연말 파티를 계획하게 됐다.
컨셉은 헬로 스트레인저라고 정했다.
사실 대학생 이후 회사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질 일이 많이 없었고 친구들과 우리도 아직 젊어~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면 다 돼 같은 진부한 대화를 하다가 영감을 얻었고 11월 초 ~ 11월 말 인원을 모집했다.
아무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게 목적이다 보니 다단계(?) 같은 형식을 하게 됐다.
초기인원 10명은 본인의 친구들과 지인들로 선발됐다.
친구 한 명이 일본으로 워홀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그 친구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시기와 연말파티 시기가 겹쳐서 참석하기로 했다.
장소는 일주일정도 초기 인원 중 스태프로 간택받은 친구들과 함께 서칭해봤고 신림에 있는 더네온 뮤트스페이스로 선택했다.
이유는 별거 없고 그냥 네온사인 때문에 분위기 좋고 시설 좋아보이고 그래서...
그리고 시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 20~30인 모임을 생각 중이라면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3주도 안남았는데 아직 컨텐츠 하나도 못짯습니다. 망함 이제 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