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합 Merge
깃에서 병합(Merge)이란, 여러 갈래로 나눴던 브랜치들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합이라는 단어와 개념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럼 병합을 실습해 보겠습니다.
실습 사전 준비
실습을 위해 이전 포스트에서 사용하던 파일 구조에 a1이라는 파일을 추가했습니다.
병합에 대한 정보만 필요하시다면 이 부분은 건너뛰어 주세요.
a1 디렉토리의 내용은 t1이라는 txt파일 하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파일의 내용은 1이라는 문자 하나가 적혀있습니다. (글에선 생략했지만 커밋까지 완료해 주세요.)
이 상태에서 "b1"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랜치를 하나 만들도록합니다.
그리고 master에서 작업 중인 상태로 t2.txt파일을 하나 더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커밋 과정까지 완료해 줍니다.(이때 반드시 master브랜치에서 작업을 하고, 브랜치를 만든 이후에 생성해주세요.) 커밋 과정까지 마쳤다면 b1브랜치로 이동해주세요. 각 브랜치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b1브랜치에서 t3라는 이름의 txt파일을 생성해주고 내용에는 t3라고 적어둡니다. 커밋과정을 마친후 지난번에 배운 graph 옵션으로 브랜치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1이 커밋된 후, 마스터 브랜치에선 t2가 커밋되었고 b1브랜치에서는 t3 파일이 커밋되었습니다.
git merge
깃에서 병합을 하기 위한 명령어는 merge입니다.
git merge 병합할_브랜치명병합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는데요. 반드시 master 브랜치로 복귀한 이후에 병합을 진행해야합니다.
git merge명령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vim창이 뜹니다. 당장은 그냥 :wq를 통해 다른 수정없이 vim을 나가주세요.
t3.txt파일이 삽입(insertion)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병합이 완료되었습니다. 자 그럼 병합이 되었는지 실제로 볼 차례입니다.
git log의 --graph 옵션으로 병합이 잘 되었는지 그림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병합의 기초적인 방법만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병합은 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들은 추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