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게 된 이유
- 기존에 티스토리에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난한 티스토리였지만 갈수록 Velog, Medium과 같은 개발자 친화적인 블로그들이 강력해지기 시작했고, 티스토리는 무난하지만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블로그를 작성했을 때의 생산성을 따라가지 못 하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 또 다른 이유는 티스토리의 글에 대한 집중도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게 소스 코드 블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코드 블록이 모든 코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리액트나 노드와 같은 코드를 적었을 때 하이라이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었고, 코드 블록 자체도 플러그인을 가져와서 스킨을 입혀도 글과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 글이 산만해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면, 마크다운을 지원해서 글이 작성하기 편하다였습니다. 마크다운을 배우고 나니 마우스 조작 없이도 키보드에서 문서 작성을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도 마크다운 포스트 작성을 지원하지만, Velog처럼 화면 분할로 결과를 바로바로 보여주지 않아서 비교했을 때 Velog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물론 티스토리에는 조회수 통계나, 광고 수익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수입이 잘나오는 편도 아니고, 수익보다는 공부에 대한 정리나 정보 전파가 목적이라 티스토리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포스트의 질을 다듬고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는 통계가 티스토리에 비해 약한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진 개발자 친화적인 Velog 플랫폼으로 블로그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기존 블로그의 글들을 Velog로 전부 옮길 예정입니다. 이전 글은 이전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기존 블로그의 포스트들을 옮기려고 합니다.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오래되었거나,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글들은 개정을 해서 새로운 내용 혹은 더 보기 좋은 포스트로 옮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