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17기] 1차 프로젝트 회고록 - FREITAG(프라이탁)

Jeongyun Heo·2021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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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소개

환경을 생각하고 동시에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FREITAG(프라이탁) 웹사이트 클론 프로젝트입니다.

유튜브: https://youtu.be/-dh4nodC4Rc

ABOUT FREITAG(프라이탁)

프라이탁은 화물차 방수천으로 사용된 오래된 천을 일일이 잘라 만드는 리사이클 브랜드입니다. 화물차에서의 사용에 따른 상처는 물론 다양한 색깔, 무늬, 글자 등이 남아있는 실제 천을 이리 저리 잘라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의 제품은 모두 저마다 다른 색깔, 무늬를 갖게 됩니다. 그러니 모든 제품이 전부 유일한 마지막 1개이며, 똑같은 제품은 구하고 싶어도 다시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 특징인, 참 재미있는 브랜드입니다.

팀명

DIENSTAG

Freitag은 프라이탁 브랜드를 만든 프라이탁 형제의 이름인데 독일어로 '금요일'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나머지 요일 중에서 화요일(Dienstag)이 가장 멋있는 거 같아서 Dienstag으로 선택하게 되었다ㅎㅎ

팀 구성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3명

프론트엔드: https://github.com/wecode-bootcamp-korea/17-1st-Dienstag-frontend
백엔드: https://github.com/wecode-bootcamp-korea/17-1st-Dienstag-backend

우리 팀은 유일하게 5명이었다.
다른 팀은 6명 또는 7명이었다.
그래서 우리 프론트엔드 2명이 정말 고생하였다ㅠㅠ

개발 기간

2021.02.15(월) ~ 2021.02.26(금)

프로젝트 진행 시 참고 사항

  • 일단 스크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 (우리 팀이 스크럼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5분 만에 애자일(Agile)의 대표주자 스크럼(Scrum) 완벽 마스터하기
https://youtu.be/2ukuT00ubuk

  • 클론하는 웹사이트가 로그인 안 해도 비회원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일단 회원일 때만 이용 가능하다는 전제로 모델링을 하고, 비회원은 나중에 시간 남으면 추가 구현으로 하기 (프라이탁은 비회원일 때도 장바구니가 계속 유지되고 결제까지 되길래 비회원도 다 설계해놨다가 애를 먹었다. 다른 팀들처럼 아예 처음부터 비회원은 빼고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

  • 클론하는 사이트에서 뺄 거는 과감하게 빼기 + 중복 되는 기능 빼기 (2주도 안 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100% 모두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

  • 스타벅스 모델링 이후 모델링은 처음이라 많이 헷갈렸다. 테이블의 관계 복습해두면 좋을 거 같다. (언제 many to many를 쓰는지 등)

  • 모델링은 백엔드 모두가 같이 하기

  • 모델링은 되도록 처음에 꼼꼼히 해두기

  • 멘토님이 이건 왜 이렇게 했냐고 물어보시면, 왜 그렇게 했는지 자기 의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함. 예를 들어서 (on_delete=models.SET_NULL, null=True)로 했던데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시면 그렇게 하게 된 의도를 말씀드리면 됨.

  • 백엔드끼리 모델링 다 하고 나서 프론트엔드 불러서 모델링한 거 설명해 주는 시간 갖기 (백엔드끼리 모델링 다 하고 프론트엔드 분들한테 'AQueryTool 참고하시면 돼요~' 라고 말해도 프론트는 하나도 못 알아보는 게 당연함. 모델링 다 끝나면 테이블 하나하나 어떤 건지 설명해 드리기)

  • 프론트엔드에게 컬럼명 알려주기 (Key이름 알려주기)

  • 백엔드끼리 얘기한 거 프론트엔드에도 꼭 전달하기 (ex.컬럼 하나 빼기로 했다 or 컬럼 하나 추가하기로 했다) 나중에 프론트엔드랑 통신할 때 돼서야 말씀드리지 말고 미리 말씀드리고 진행하기

  • PR 자주 올리기. 한 번에 올리는 코드 폭탄은 안 됨.
    백엔드는 view에서 클래스 하나 만들어질 때마다 PR 날리기
    프론트는 기본 레이아웃 큰 그림 완성되었으면 PR 날리기

  • 1차 프로젝트 1주차 화요일부터 1주차 금요일까지 4일 동안 '위니또'가 진행된다. 위코드 마니또ㅎㅎㅎ

  • 중간발표는 2주차 월요일에 한다. 프론트는 프론트끼리, 백은 백끼리 하고 아예 방을 나누어서 진행된다. PPT를 만들어서 발표한 팀도 있고 아닌 팀도 있다.

  • 최종발표는 2주차 금요일에 한다. PPT는 필수이며 프론트 5분, 백 5분 이렇게 총 10분 동안 하게 된다. 10분 시간제한이 있고 발표 중간중간에 멘토님이 몇 분 남았다고 말씀해주신다.

1차 프로젝트 마치며 느낀 점

스크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매일 미팅을 하고 나서 각자 맡은 부분을 했는데 작은 회사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걸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

그리고 프론트엔드와 협업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는데 백엔드에서 보내주는 데이터를 프론트엔드에서 어떻게 가져와서 쓰는지, 프론트엔드가 어디까지 구현하고 백엔드가 어디까지 구현하는지 그 경계를 아직 잘 몰라서 많이 헤매었다. 서로 처음 맞춰보는 거라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팀은 다들 둥글둥글한 사람들이어서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ㅎㅎ✌

2주 라는 짧은 기간 때문에 구현하지 못한 사항들이 많은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구현해보고 싶다..

1차 프로젝트가 끝나고 멘토님이 실력이 좋은 사람과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같냐고 물어보셨다. 실력이 좋은 사람과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은 별개라는 것이다. 물론 실력도 좋으면서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면 베스트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실력이 좋은 사람보다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과 또 하고 싶다. 우리 팀원들에게 과연 나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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