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테코에 들어가기 위해 밤낮을 지새면서 미션을 수행한 나에게 불합격이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불합격 메일을 받으면 정말 슬플거라고 생각했는데 왜일까? 정말 들어가고 싶었지만 불합격이라는 소식이 나를 괴롭히는게 아니라 오히려 개운하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끔 해준 것 같다.
우테코를 진행하기 이전의 나와 우테코 프리코스 속에서 수많은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포스팅해보겠다.
지금까지의 나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닌 독학으로 공부해왔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할수록 넓은 길이 아닌 더욱 좁은 길로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공부한 지 1년채 되지 않았을 무렵부터 무엇을 어떻게 다시 공부해야 할지가 막막했다.
매번 새로운 기술 스택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를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물론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혼자 하다보니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듯한 개발을 하고 있었고, 개인프로젝트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우아한 형제들에서 우아한 테크코스 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다. 우아한 테크코스가 개발자를 잘 키워준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우아한 테크코스의 핵심 교육방식은 미션기반의 코드 리뷰 중심, 소통과 협업 위주 중심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경험을 우아한 테크코스가 제공해주는 것을 보고 주저않고 바로 지원했다.
이전까지 남에게 나의 코드를 보여주고 코드 리뷰를 진행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코드 리뷰를 진행한다는 것이 기대가 되면서 부담이 되기도 했었다.
첫 1주차 미션을 진행할 당시에는 프리코스 과제 너무 쉬운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1주차 과제 대한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나에게 큰 성장을 주었다.
프리코스 과정에서 정말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많았지만, 어쩌면 나는 정말 행복했었던 것 같다.

한달동안 많은 사람들과 매주 코드 리뷰를 진행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독학을 통해 공부했던 것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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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쟁하고 있지만, 모두가 서로를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함께 성장하는 가치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다.
합격하지 못한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운 나에게 있어 만약 누군가 우아한 테크코스를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합격/불합격을 떠나 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으니 무조건 해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저에게 이런 경험을 주셔서 감사하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드 리뷰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와 저의 주차별 회고록은 아래 UR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