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12. toString을 항상 재정의하라

콜트·2021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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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12. toString을 항상 재정의하라

  • Object의 기본 toString 메서드는 단순히 클래스이름@16진수로표시한_해시코드를 반환할 뿐이다.
  • toString의 일반 규약에 따르면 '간결하면서 사람이 읽기 쉬운 형태의 유익한 정보'를 반환해야 한다.

toString의 규약은 "모든 하위 클래스에서 이 메서드를 재정의하라"고 한다.

  • toString을 잘 구현한 클래스는 사용하기에 훨씬 즐겁고, 그 클래스를 사용한 시스템은 디버깅하기 쉽다.
  • toString 메서드는 객체를 println, printf, 문자열 연결 연산자(+), assert 구문에 넘길 때, 혹은 디버거가 객체를 출력할 때 자동으로 불린다.

좋은 toString

  • 좋은 toString은 (특히 컬렉션처럼) 이 인스턴스를 포함하는 객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실전에서 toString은 그 객체가 가진 주요 정보 모두를 반환하는 게 좋다.
  • 하지만 객체가 거대하거나 객체의 상태가 문자열로 표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요약 정보를 담아야 한다.
  • 이상적으로는 스스로를 완벽히 설명하는 문자열이어야 한다.

toString을 구현할 때면 반환값의 포맷을 문서화할지 정해야 한다.

  • 포맷을 명시하기로 했다면, 명시한 포맷에 맞는 문자열과 객체를 상호 전환할 수 있는 정적 팩터리나 생성자를 함께 제공해주면 좋다.
  • 자바 플랫폼의 많은 값 클래스가 따르는 방식이며, BigInteger, BigDecimal과 대부분의 기본 타입 클래스가 여기 해당한다.
  •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반환값의 포맷을 한번 명시하면 (그 클래스가 많이 쓰인다면) 평생 그 포맷에 얽매이게 된다.
  • 반대로 포맷을 명시하지 않는다면 향후 릴리스에서 정보를 더 넣거나 포맷을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게 된다.

포맷을 명시하든 아니든 의도는 명확히 밝혀야 한다.

  • 포맷을 명시하려면 아주 정확하게 해야 한다.
  • 포맷 명시 여부와 상관없이 toString이 반환한 값에 포함된 정보를 얻어올 수 있는 API를 제공하자.
  • 즉, 정보에 대한 접근자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toString의 반환값을 파싱할 수 밖에 없다.
  • 성능이 나빠지고 필요하지도 않은 작업이다. 게다가 향후 포맷을 바꾸면 시스템이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접근자를 제공하지 않으면 (변경될 수 있다고 문서화했더라도) 그 포맷이 사실상 준-표준 API나 다름없어진다.

toString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 열거 타입, 추상 클래스

  •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toString을 제공할 이유가 없다.
  • 대부분의 열거 타입도 자바가 이미 완벽한 toString을 제공하니 따로 재정의하지 않아도 된다.
  • 하지만 하위 클래스들이 공유해야 할 문자열 표현이 있는 추상 클래스라면 toString을 재정의해줘야 한다.
    • 예를 들어, 대다수의 컬렉션 구현체는 추상 컬렉션 클래스들의 toString 메서드를 상속해 쓴다.

객체의 값에 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Object의 toString보다는 자동 생성된 toString이 훨씬 유용하다.

핵심 정리

모든 구체 클래스에서 Object의 toString을 재정의하자. 상위 클래스에서 이미 알맞게 재정의한 경우는 예외다. toString을 재정의한 클래스는 사용하기도 즐겁고 그 클래스를 사용한 시스템을 디버깅하기
쉽게 해준다. toString은 해당 객체에 관한 명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읽기 좋은 형태로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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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블로그이지만 꼭 개발 이야기만 쓰라는 법은 없으니, 그냥 쓰고 싶은 내용이면 뭐든 쓰려고 합니다. 코드는 깃허브에다 작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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