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적어보자면
가성비 & 공성비 (가격/공부 대비 성능비)
영상을 3-4배속으로 보면서 용어부터 때려박기
기출에 과대적합하기
왜 이렇게 되었는 지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거 시험 응시료만 해도 얼마야..)
나는 유료인강 등록한 적 없이 무료 혹은 최소한의 경비로만 공부했다.
공부를 하다보니 굳이 유료인강을 등록하지 않아도 좋은 무료 강의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굳이 등록을 안 하게 된 거지 시작부터 유료강의 등록 일부러 안해야지 뭐 이런 건 아니었다. 오히려 등록했다가 취소된 적은 있어도..
정보처리기사 필기. 제일 첫 시험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몰랐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정리나 요약을 봤지만 내 머리에 들어오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시험 3일 전인가 두음쌤 을 봤는데 너무 방대한 범위에 어찌 공부할 지 모르던 나에게 키워드의 중요성을 알려준 공부법이었다.
(객동기.. 이건 이후로도 계속 머리에 남은 단어 중 하나. 왜냐면 문제에 많이 나왔으니까)
바로 싹 다 정리해서 이것부터 외웠고 이후에 해당 단어들에 대한 개념을 조금씩 채웠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
정보처리기사 기출이라고 치면 바로 나오는 사이트다.
정처기 필기는 문제은행식으로 바뀌어서 예전 문제들을 바탕으로 기출공부할 수 밖에 없다.
나는 2개 페이지 정도 싹 쳐보고 본 시험 쳤던 것 같다.
내 체감상 답까지 동일한 문제 1/3, 답만 조금 바뀐 문제 1/3, 못 본 문제 1/3 정도였다.
그래서 그냥 어? 이거 봤던 문젠데? 답 뭐더라? 하고 찍어서 맞춘 문제가 많았다.
이후로 내가 기출에 과대적합되게 영향을 준 사이트
몇 달 후에 친 사조사 2급도 답은 달라도 눈에 있은 문제가 그래도 1/10~ 1/5 정도는 나왔다. (대신 사조사 때는 이 방법이 익어버려서 21년~04년까지 풀고 들어가서 양을 많이 보긴 했다.)
SQLD 준비하면서부터인데, SQLD는 궁극의 교재 노랭이가 존재한다. 대신 답안지만 보면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예제 영상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튜브에 SQLD 노랭이 풀이라고 치면 나오는 영상이다. 모든 문제에 예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서 풀이해주셔서 이해가 잘 된다. 너무 복잡하고 길다고? 그 문제는 포기하면 된다. 노랭이 자체가 SQLP까지 포괄하는 부분이라 SQLD시험보다 어려운 문제가 제법 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쿼리를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는 내용들은 나한테는 좀 불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배속재생을 시작했다.
윈도우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쓰면 될 거고, 나는 맥이라 다우니4를 이용해서 자막까지 다운받았다. 그리고 배속을 올리다보니 3-4배속 하면 자막이 있는 경우 볼만했다. 잘 이해가 안되면 다시 되감거나 정상속도로 재생하는 식으로 하면서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최근은 거의 4배속으로 자막 보면서 인강 본다.
자막이 없는 영상의 경우에는 다운받아서 whisperAI 등을 통해 직접 자막파일 생성 후에 본다. 이 것도 추후에 포스팅으로...
자동생성 자막이라 단어가 이상한데요? 당연하다. 하지만 강사의 말과 영상을 보면 자신의 머리가 자동번역해준다(...) 그게 더 어려운데요? 한다면 단순히 귀로 듣기만 하는 것보다 유사한 단어를 보면서 귀로 듣는 것 무엇이 이해가 더 쉽겠는가 라고 되물어주겠다.
단점이라면 3배속이든 4배속이든 정상배속만큼 머리 아픈 건 똑같다. 한시간에 받을 고통이 15분이든 20분이든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거다. 왜냐면 새로운 내용이 많은 건 사실이니까. 대신 강사가 중언부언한다든가 내가 아는 부분이 있다면 빨리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배속 재생 하는 것 뿐이다. 집중력 및 정신력 소모는 압도적으로 심하다.
일단 데이터 자격증 쪽 정보는 데이터 카페로 모여들기 마련이다. ~~이 외에 마땅한 커뮤니티가 없다. ~~
카페에서 검색을 통해 괜찮은 교재를 우선 추린다. 그리고 당근마켓에서 검색한다.
하지만 보통은 없기마련이므로 다음으로는 교보문고 샘을 접속한다.
교보문고 샘은 전자책 기간제 대여인데 처음이라면 아래 요금제를 통해서 맛보기하자
최근들어 많은 수험서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나는 정보처리기사, SQLD, 빅데이터분석기사, 독학사 공부를 하며 도움받았다. 상세한 서적들은 해당 포스팅을 통해 작성하겠다.
만약 해당 특가 이용권을 사용했는데 교재가 더 많다? 그러면 결제하자
18,000원에 12권이라니 얼마나 가성비인가. 나는 KDT 준비할 때, 최근에 독학사 준비할 때 구매했다.
최근에 교보문고는 전자책 대여에서도 밑줄을 그을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도 전자책이 싫다고? 그렇다면 스샷으로 스캔하고 출력하라. 나 혼자 스캔 후 이용은 불법이 아니지만 유포는 불법이다. 주의하자.
여기도 없는 경우는 당연히 있다. 그렇다면 원하는 교재를 정가 주고 구매하자
독학사 3단계는 정보가 참 없는데 교재도 2종류인가 밖에 없고 기출은 구할 수도 없다.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공무원 시험을 찾아보자.
그렇다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인터넷강의를 들어보자. 여기도 4년제 정규대학인 만큼 수업 퀄리티는 좋다.
정규수업이므로 자격증에 적합한 것은 아니나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게다가 수업 자료도 모든 수업에서 제공하고 있고, 해당 교재와 워크북도 존재한다. 워크북이 일종의 기출개념이니 워크북이라도 보자.
나는 교재와 워크북을 구매하진 않았고, 인근 도서관에서 올 연초에 방송대와 제휴?를 통해 전체 수업 교재가 들어와있어서 필요한 교재들만 대여하여 공부하였다.
방송대(방통대가 아니라 방송대라 불러달라는 글이 있길래 요즘은 이렇게 부르려고 노력 중)는 인강 사이트가 있다.
대신 이 수업을 듣는다고 학점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학점은행제 수업만으로는 컴공 이해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방송대 인강도 같이 들으려고 한다. 이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학점은행제 포스팅에서 작성할 예정.
K-MOOC으로 가라. 대신 당신이 원하는 수업이 있을지는 장담할 수는 없다.
나는 KDT 하기 전에 데이터로 배우는 통계학 수업을 들었는데, 시기가 잘 맞으면 이수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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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주로 답 비교위주로 올라와서 문제를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OO 시험 XX회 복원 이렇게 검색하자. 누군가는 올려뒀으리라
나는 이 방법들을 통해서 (6개월간 KDT 부트캠프를 통해 얻은 것이 많았기에 단순히 금액으로 적기엔 비약이 있겠으나)
응시료를 제외하고는
민트책 1.5만원,
빅분기책 1만원,
SQLD 노랭이 5천원,
샘 초회 1천원 + 2회 구독 3.6만원,
경영정보시각화 교재 2만원?,
독학사 방송대 1개월 4만원
총 15만원이 되지 않는 돈으로
정보처리기사 필기/실기
ADsP
SQLD
빅데이버분석기사 필기/실기
사회조사분석사 필기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이후에는 독학사 3단계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공학까지
다양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을 텐데 나는 앞서 말했듯
가성비 & 공성비 (가격/공부 대비 성능비)
영상을 3-4배속으로 보면서 용어부터 때려박기
기출에 과대적합하기
로 자격증 공부법이 굳어져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걸 공유하는 것이지, 누구에게나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이 글에서 팁을 얻어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보았다.
진짜 도움 많이 되고, 저의 의지를 더 불태워주는 글이네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여기 글은 아니고, 다른 포스팅에서 본 글인데,
한기대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알아둔 ㅈㅇ 교육기관이 궁금한데요.
여기 풀네임이 어떤지 궁금합니다ㅠㅠ 힌트라도 부탁드릴게요... 한기대 떨어질 것 대비해서 알아두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