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긴 취업 준비의 끝에서 드디어 개발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입사한 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동안의 느낀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유연근무제는 신이다.
저희 회사는 8~10시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게 분 단위로 측정되다보니 정말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출근까지 1시간 20~30분정도 걸리는 편이라 초반엔 9시 30분 ~ 10시 사이로 출근했습니다. 최근에는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8시 ~ 8시 30분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직하더라도 이렇게 유연근무제가 시행되는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근에 여유가 있으니, 일에도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만약에 혼자 들어왔다면 울었을 것 같습니다. 일이 고되진 않은데, 신입이기에 겪는 어려움을 공유할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뭐 해야될지 모르겠거나 잘 모르는 단어 나오면 서로한테 계속 물어보고 알려주고..

💬 부장님이랑 1시간 넘게 같이 퇴근했는데 재밌었습니다.
제일 걱정된 부분인데,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걸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본인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직접 찾아서 알려주시기까지 하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맛있는거 있으면 항상 사주셔서 나눠주시고, 사람들이 둥글둥글해서 아직까진 회사 출근하는게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 큐톤광고..? so, pp...???
광고에 관련돼있다보니 처음 보는 단어들을 마주했습니다. 별도 용어집을 만들기도 하면서 최대한 익숙해지려고 해보았지만 아직은 도메인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도메인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변수명이 무슨뜻인지 이해 못한다든지, 주석에 적인 비즈니스 로직 설명을 몇번이나 뚫어져라 본다든지.. 점차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습니다.
입사한 지 한 달,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입 티를 팍팍 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저 사람 진짜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겠습니다.
그 날까지 화이팅
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