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그동안 배운 내용을 가지고 3tier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실습을 통해 조를 나누었다. 매일 남아서 공부를 했으니 무난하게 할 거란 예상과 달리 시간 내에 끝내지 못했다.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이해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또 오타도 많았다.
점심을 먹으면서 문제점을 찾아다닌 끝에 내가 어느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지 확실히 깨달았고, 그 이후에도 조원들과 서버를 나누어 실습을 진행하면서 어떤 오류는 어디서 찾아야하는지도 새롭게 깨우쳐나갔다.
강의가 끝나면 남아서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돌아갔는데, 중간중간 빠진 부분이나 오타도 꽤 있단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다시 정리하면서 공백을 채우고 금요일에 처음부터 다시 해보면서 내가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마쳤다.
사실 지금도 완벽하게 이해했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어느 부분을 살펴야할지 정도는 학습자료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다고 느껴진다.
커리큘럼의 내용을 단순히 배우는 걸 넘어 강사님이 해당 학생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는 점이 좋았다.
또한 실습을 하다보면 타자를 치기 귀찮아 그냥 복붙만 하다가 끝낼 때도 있는데, 그러다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재차 강조해주시거나 일부러 시험에서 해당 부분을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해주셔서 내가 어느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강 넘어갔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내가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사람의 풀이를 참고하여 다시 공부한 후 스터디에 임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혼자 공부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스터디의 목적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공부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는 안 풀린다고 답을 참고하기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풀이 방향을 잡아가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쳐야겠다.
내가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직은 제대로 다 이해를 못했다는 걸 실습을 통해 깨달았다. 비록 시간 내에 제대로 완성하진 못했지만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문제점을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