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을 배우면서...

스택은 LIFO(후입 선출)을 특징으로 하는 자료구조이다.

먼저 들어간 것이 나중에 나온다!

사실 스택을 공부하면서 개념에 대해 배울 때,
'아하~ 이런 특징이 있구나~' 정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곧바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따 써먹지?

책에는 예제로 한 자리수 사칙 연산 계산기를 프로그래밍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 뭐야 이런거 안 어려울 것 같은데? 하며 문제를 먼저 접근해보았다.

흠... 생각보다 고민할 것이 많았다.

연산자에 따른 우선순위, 소괄호에 따른 계산 순서...
중위 표기, 후위 표기 등등...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해서 순서에 따라서 계산하는 부분에 왔다.
스택을 공부했지만, 스스로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서 계산 순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자꾸 배열로 처리하는 게 먼저 떠올라서.. 이렇게 하면 너무 복잡한데...)

그러다 책을 봤는데 스택의 특징을 활용해 계산 순서를 처리해버리더라...
여기서 깨달음을 얻었다. 이래서 자료구조 하는구나...
자료 구조의 특성을 활용하니 배열로는 어려워 보이는 게 쉽게 해결이 되었다.

개념적으로는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예제를 통해 알아보니 자료구조에 대해 이해가 생긴 것 같다.

역시 예제는 다 풀어봐야 한다... 어설프게 아는 것들은 예제에서 교정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