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깃 프로젝트 및 지라 프로젝트를 생성하였다. 이번 프로젝트 부터, 구형 소프트웨어에서 새롭게 변경된 지라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기존 구형 지라에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지라 클라우드에 대부분 반영이 되어있었다. 특히 놀란 점이 간트차트 기능이었는데, 이렇게 되는 경우 우리 프로젝트의 메인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 이외에도, 보고서 차트를 출력하는 기능, 내 이슈외에 팀원의 이슈 상황을 간편하게 보는 기능들이 추가 되어 있었다.
왜 하필이면, 신형 협업툴을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만들고 싶었던 기능들의 대해, 선수를 빼앗긴 거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현재 상황에서 기존의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능을 더 확대하여 진행할지, 새로운 기획을 세워볼지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결과 새로운 기획을 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기 보다는, 기존의 기획에서 이미 만들어진 부분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기능을 더 추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가능하다면 이번주에 기획을 끝내고 싶었지만, 맨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세상이 흘러갔는가. 아직은 기획 부분이 많이 미흡하여 바로 개발에 착수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주에도 기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기획을 위해, 다음주 내까지 ERD, api 명세서, 와이어 프레임 등을 끝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