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Apple사에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Graphic User Interface)를
포함한 매킨토시를 발표했다.
이 GUI의 역사는, Engelbart라는 사람의 연구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대면하는 문제들은 결국 인간의 해결속도로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예상했고,
컴퓨터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의 지성을 보강, 강화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그와 그의 팀은 Xerox Alto라는 최초의 GUI Computer를 발표한다.
책상과 같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고, 1964년 커서를 이동시킬 마우스를 발표한다.
마우스는 생긴 모양으로 인해(쥐처럼 생겼다. 연결 선은 길게 늘어진 꼬리같다)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우리도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PC를 Decktop이라고 부른다.
Engelbart와 그 팀은 DeskTop을 기반으로 Windows, Icons, Menus, Pointer를 디자인하였고
이는 WIMP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며, 현대시대의 GUI가 이를 계승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 이후 Xerox Star를 발표하며 파일은 종이조각으로, 작은 폴더에 저장하는 방식등으로
계속해서 발전해왔지만, 비용상 대중적으로 성행하진 못하였다.
Xerox는 출판, 인쇄사업을 하던 차라 Cut, Copy, Paste의 기능이 담긴 기술도 개발하여
대중에게 내놓았으나 역시 비용이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아 흥행하지 못했다.
비슷한 무렵, 스티브 잡스가 Xerox에 방문했다.
기자들은 스티브잡스와 애플이 Xerox의 기술을 빼앗았다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Xerox쪽에서 애플과 협업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에 애플은 Xerox의 모든 기술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협업을 하였으며, GUI를 보고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애플도 GUI를 접목하여 Apple Lisa(1983)을 내놓았지만 고비용으로 흥행하진 못하였고
다음해, MACINTOSH(1984)를 내놓았다. 이는 Lisa모델에 비하면 1/5~1/4정도의 비용이었기에
대중의 반응이 훨씬 좋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개발되지 않아 고비를 겪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Window 출시와 새로운 기능 등의 추가로 대부분의 PC를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가 점유하게 된다.
우리는 더욱 강력한 컴퓨팅 경험을 위해 GUI에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GUI의 아버지인 Engelbart의 비전, 즉 인간의 지성을 보강하고자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