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대신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활용한 변형으로는 생성자에 자원 팩터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다.
(팩터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다.)
public class Line {
private final Word word;
public Line(WordFactory wordFactory, String spells) {
this.word = wordFactory.createWord(spells); // WordFactory의 createWord에 spells를 넘겨주어 자원을 생성하고 있다.
}
}
의존 객체 주입이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주긴 하지만, 의존성이 수천 개나 되는 큰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를 어지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스프링과 같은 의존 객체 주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해소할 수 있다.)
즉, 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 자원이 클래스 동작에 영향을 준다면 싱글턴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자원들을 클래스가 직접 만들게 해서도 안 된다.
대신 필요한 자원을 (혹은 그 자원을 만들어주는 팩터리를) 생성자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의존 객체 주입이라 하는 이 기법은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 준다.
// 자원을 클래스가 직접 만드는 경우
public class Line {
private final Word word;
public Line(String ...spells) {
this.word = getWord(spells); // getWord(spells)를 통해 Line이 직접 자원을 만들고 있다.
}
private Word getWord(String[] spells) {
String spell = "";
for (String s : spells) {
spell += s;
}
return new Word(spel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