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가용성과 무결성을 확보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데이터 보호에 가장 핵심적인 ‘백업’의 개념과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업은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의 사본을 만들어 다른 곳에 위치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해 저장하는 방식이라 많은 시간과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복제하는 동안 데이터가 수정/변경될 수 있어 데이터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본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복제된 사본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와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 발생 시 데이터 손상 없이 원하는 시점으로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백업 방식에는 전체 백업(Full Backup), 증분 백업(Incremental Backup), 차등 백업(Differential Backup)이 있습니다.
전체 백업 방식의 경우 전체 데이터를 모두 백업하는 방식입니다. 백업 주기를 설정해 변경된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데이터의 사본을 생성합니다.
증분 백업의 경우 한 차례 전체 백업 진행 후 변경된 데이터만 추가로 백업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차등 백업은 전체 백업 진행 후 변경된 데이터를 누적해 포괄적으로 백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