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나는 스스로에게 ‘2년의 목표’를 설정했다.
그 중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꽤 많은 고민과 성장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개발 숙련도와 소프트스킬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제는 기술을 넘어 ‘구조’와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개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기능’이 아니라 ‘맥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걸 운영하려면 어떤 흐름이 필요하지?”
“내가 설계한다면 어떤 기준을 세웠을까?”
이런 질문들이 쌓이며 나는 점점 구조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그 결과 단순한 개발자에서 설계자 / 운영자 / 기획자의 시야까지 함께 갖게 되었다.
기획 문서를 직접 써보고,
협업 프로세스를 기술적인 시선에서 풀어보기도 하며
단순한 구현보다는 “어떻게 만들지”보다 “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집중하게 됐다.
실무에서의 다양한 시도는 의미 있었다.
다만 기술 리더십이 정제된 환경,
리뷰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구조는 혼자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현장에서 여러 역할을 경험하며 성장해왔지만,
한편으로는 더 넓은 관점과 시야 속에서
기술적 사고를 정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갈증도 커져갔다.
나는 지금,
단순한 기술 구현이 아닌 ‘기술 리더로서의 방향성’을 가꾸는 길을 선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런 고민이 있다:
이직은 그저 회사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다.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방향에 더 가까운 환경을 찾는 것.
나에게 중요한 건 ‘어디서 일하느냐’보다,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느냐’이다.
나는 아직 CTO는 아니다.
하지만 그 방향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와 다양한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시도하려 한다.
기술과 조직, 사용자 중심 사고까지 연결하며
‘진짜 기술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쌓아갈 계획이다.
성장에는 언제나 계기가 필요하다.
지금 이 글도, 그 중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
CTO as a service for startups provides flexible and expert technical leadership without the cost of a full-time hire. It helps emerging companies navigate complex technology decisions, optimize development processes, and scale effectively. Partnering with a reliable provider ensures startups have the strategic guidance needed to succeed. Learn more about cto as a service for start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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