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스마일게이트 겨울 캠프에서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스마일 게이트는 서류평가(자소서), AI 면접 2단계를 거쳐서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곳에서 진행한 겨울 캠프에서는 이전에 진행했던 백엔드 캠프와는 다르게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함께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캠프 형태가 바뀌었다고 하네요.
OT 에서는 이사님이 직접 오셔서 목표란 무엇인지, 개발자의 성장이란 무엇인지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사님이 개발 관련된 이야기라기 보다는 개발자의 성장은 어떻게 이뤄야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작성하는 회고부터 시작해서, 작성하는 블로깅 등등 다 좋은데 이걸 왜 써야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는지 관통하는 메시지가 너무나도 강력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모두 정의해야만 도움이 되는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수준을 파악하고 무엇을 언제까지 얻고싶은지에 대한 성찰을 계속 해야합니다.
다음 캠프장님이 요즘 개발 트렌드나 프로젝트 진행 시에 지켜야 하는 것들. 요즘 사용하는 개발 툴들이 무엇인지 정말 갑자기 초고속으로 진행해주셔서 어지러웠습니다 ㅋㅋ. 정적 분석 툴 부터 카산드라, MQ, nGrinder, 코드 컨벤션, 프로젝트 폴더 구조 등 많은 내용을 1시간동안 들었습니다. 확실히 현업자가 해주는 고농축 요약 이야기로 가득해서 키워드를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정기적으로 좋은 강의를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private 하게 유튜브 링크를 공유주셔가지고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많은 주제로 이야기를 꾸준히 해주신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개
이건 우리 PMP 문서의 팀 목표 부분입니다.
서로 이 목표를 꾸준히 생각하면서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목표 없이 개발하고 있다면 이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런 설계를 꾸준히 하면서 리뷰도 받으면서 더 좋은 설계란 무엇일까 계속 고민했어요
설계 문서도 정말 많이 작성하면서 개발보다도 문서 작성하는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게 이사님이 말한 철학일까.. 아닐까.. 하면서 이사님이 옆에 있는 듣한 느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보다 이 경험을 하면서 목표 설정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어딜 가든 현업자보다 개발 노하우가 적겠지만,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성장 가능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꾸준히 설정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계속 도전하는 사람은 지금 잘하는 사람을 언젠가는 따라잡고 더 많은 영향력을 주지 않을까요.
너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가 부족하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무섭게 달려나가면 지금의 노루가 아니라 개발 사자가 되지 않을까요? ㅎ
함께해준 스마일 게이트 직원들 이사님, 개발 팀장님 너무너무 고맙고 프로젝트 함께 해준 우리 팀원들 고맙습니다 ㅎ
구체적인 목표를 꾸준히 설정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계속 도전하는 사람
좋은 말이네요..!!! 요즘 계속 제 한계 안에서만 살려고 하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윈터데브 수고하셨어요~~!!!! 코드 구경하러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