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bvelog·202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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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을 돌아보기엔 조금 이른 시기 같지만,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지 일 년이 되었으니 연말 회고와 내년의 나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돌이켜 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고 내용은 12월까지 더 보강하기로 하고, 성장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봤을 때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래간만에 글을 남긴다.

근데 갑자기 웬 블로그?

갑자기 웬 블로그? 싶겠지만, 2022년도의 JSconf를 다녀왔을 때 많은 해외의 개발자들의 스피치를 들으면서 나 자신의 브랜딩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일 년 동안 회사일에 쫓기면서 노션에 일지과 문제 해결 방법을 개인적으로 적어두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내가 어떻게 일했는지 모두와 공유하면 '나'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 같아 꾸준히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둘째로, 최근에 코드 리뷰를 받을 기회가 생겨 운 좋게 시니어 분의 리뷰를 받았는데 부트캠프 초기와는 달리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만 개발을 진행한 탓인지 브라우저와 친밀감이 많이 멀어진 것 같아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특히 유용한 CSS 속성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부분을 아쉽다고 지적해 주셨는데, 다시 열심히 웹 프론트엔드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해 나가려고 한다. 블로그는 그 사이드 프로젝트의 기록들도 올라갈 예정이다.

아무튼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다시 열심히 정제된 문장을 쓰는 연습도 해야겠다. 남은 올해 파이팅, 내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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