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2021년을 맞아 2020년을 돌아보고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

2020년에 무엇을 했는가?

1. 호기심만 가지고 있던 FinTech 분야에 발을 담갔다.
2.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래 걸렸고 많이 부족하지만 배포하고 운영을 해봤다. (현재는 재정비중...)
3.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무사히 마쳤다.
4. 2년만에 복학을 했다. 한학기 후회 없이 보낸것 같다. (정말 후회가 없었는지는 성적이 말해주겠지...)
5. 2021년 Summer Analyst 인턴을 구했다. 덕분에 한학기 너무 정신 없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서 뿌듯하다.

2020년에 무엇이 부족했나?

1. 자기 관리에 소홀했던 것 같다. 개강 후에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다 보니 살도 찌고 몸도 다 아픈것 같다. (운동 좀 하자)
2.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고 싶은건 너무 많지만 시간은 부족하다. 관심 분야를 좁히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

2021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1. 운동하기. 살을 빼지 않더라도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 꼭 하기.
2. 힘겹게 얻어낸 Summer Analyst, 잘 해서 꼭 Return Offer 받도록 하자!
3. Machine Learning 프로젝트 진행하기. 캐글 대회에도 참여 해보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해보자!
4. Python 그리고 Tensorflow 와 친해지기!
5. 다가오는 마지막 학년... Final Year Project 주제에 대해서 미리 고민 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준비를 하자!
6. 이번학기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잘 나온다면, 다음 학기도 열심히 해서 Dean's List에 도전해보자! 다시 돌아오지 않을 대학 생활에 Dean's List 한줄은 꼭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7.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자! 올해 Summer Analyst에 도전 하는 후배들을 위한 컨설팅 또는 저학년 후배들을 위한 부트캠프도 진행 해보자!

정리하면서,

• 잘한 것도 있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지만, 내 자신을 더 살피는 한해를 보내자!
• 2020년 고생 많았고, 2021년에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힘내자!
• 갑자기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는데, 크고 작은 이야기들 또는 개발 삽질기 등등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꼭 정리해서 올리는 습관을 가져보자!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