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를 이동하는 철새 떼의 모습을 예로 들며, 철새가 어떤 본능이나초능력으로 떼를 지어 날아가는 게 아니라, 한마리의 새가 주변을 관찰하는 상호 작용을 통해 다른 새와 거리, 방향을 유지해 날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들은 이렇게 피드백 루프를 통해 이동하면서 자율적으로 움직인다”며 “전반적인 시스템이 동기적으로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순수한 비동기식”이라고 말했다.
“동기식 시스템은 하나만 실패해도 모든 게 실패한다”며 “비동기화된 시스템은 느슨하게 연결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다른 요소를 바꾸지 않고 일부만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어 진화형 아키텍처를 갖게 된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모든 시스템을 한번에 하지 말고, 작게 시작해서 가동하고 그것을 진화시켜서 더 복잡한 전체 시스템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2006년 처음 만들어진 아마존 S3 서비스는 8개의 마이크로서비스에서 오늘날 235개 이상의 마이크로서비스로 진화했다”
기사 아마존 CTO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로 가라" 의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가져왔다.
물론 댓글을 보면 별로 내용과 무관한 자조가 많지만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반박 글도 있다.
하지만 개발은 결국 현실세계를 최대한 코드로 옮기고 이후에도 변경에 유연하도록 만드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EDA는 계속 발전을 시도 할것 같다.
복잡성이나 위험성 때문에 그렇지 못할거라는 의견들도 많다.
하지만 이부분은 헷징할수 있는 영역 이다.
예를들어 이벤트 펍섭은 간소해지고, 유실위험은 줄어들고, 모니터링이나 장애극복도 점점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