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m's TWIL (1108 - 1114)

Bor·2021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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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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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월)

함께 성장하기

프로그래머스의 과제를 위해서 하루 종일 몰입을 했던 날이다. 솔직히 프로그래머스의 과정이 온전히 내 스스로의 힘으로 모두 이뤄냈다고 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분야나 일이 있을까. 오히려 이전에는 남의 코드를 읽지 못했으며, 읽지도 않았다. 그러나 로토님께서 남의 코드를 보는 것이 부끄럽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오히려 개발자가라면, 당연한 일상(?)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지난 주말부터 계속해서 남의 코드를 읽는 훈련을 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삼을 코드를 하나 선정하고 그대로 따라 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구조를 살폈다. 구조를 살핀 뒤에는 코드를 쳐보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바꿔 코딩을 진행했다.

className vs ClassList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ClassName과 classList의 차이를 알게 되어 스터디원의 리뷰에도 남겨뒀다! 이렇게 코드리뷰를 하니 나도 배운 것의 milestone을 남기면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소한 부분이었지만 클론 코딩의 단점과 장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장점으로는 그러한 상황에서 그런 메소드 혹은 더 크게는 '이렇게 처리하면 된다'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지만 학습으로 나아가이 위해서는 습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렇게 에러를 겪으면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

이외의 버그들 역시 노션에 정리를 해뒀다.
https://www.notion.so/1108-TIL-3351cc6019b1471b85c1dbbd014b82c6


1109(화)

Keep Calm and carry on


어제 막혔던 부분이 풀리면서(data의 create파트) 귀성길에 정체되었던 고속도로가 풀리듯이 다른 코드들이 우수수 풀렸던 날이다. 이런 날 코딩이 즐겁지만 다른 날이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다. CRUD에서 C가 제대로 역할을 해주지 않으면 다른 이후의 타선에 있는 RUD는 나올 기회조차 없다. 하나하나 에러를 해결하면서 느꼈던 지점은 에러는 희안하게도 완벽하게 이해를 할 때까지 반복된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내가 코딩을 시작한지 100일 남짓이지만 미약하게나마 코딩을 하는 습관이 있을 것이고 로직을 이루는 회로(?)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매번 비슷한 곳에서 비슷한 에러가 나고 결국 이 회로를 수리해주기 전에는 에러가 반복된다. 그렇기에 앞으로 이렇게 스스로 버그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정리해보려 한다.

발전한 점!

버그리포트(라고 부르기에는 거창한)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로직을 가지면서 코드를 분석하는 힘이 생겼구나!에 스스로 기뻐했다. 이전에는 코드가 안 되면 전체를 갈아끼우곤 했다. CPU만 고장 났는데 본체 전체를 바꿨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CPU가 고장이 났구나..!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더 공부할 점!

코딩의 절대적인 양을 늘려야 할 시기이다. 많이 보고 많이 작성해봐야겠다. 인강에 의존하지 않고 수학을 공부할 때 책을 반복하면서 공부했듯 그렇게 공부해야겠다. 21번, 30번도 결국 익숙한 패턴으로 가져오면 쉽게 풀렸다. 그 과정으로 유도하는 게 어려웠을 뿐이다. 코딩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보여졌을 때 그려지고 유도하는 힘을 그렇게 길러봐야겠다.

또한 인지과학 입문 수업에서 뇌기능의 국재화에 대해서도 학습해서 다음과 같이 포스팅을 남겨봤다. UIUX관련해서 나중에 더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인지과학/공학과도 연관있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이번 학기 가장 즐겁게 듣고 있는 과목이다.
https://velog.io/@boram_in/인지과학-뇌-기능의-국재화와-MMN


1110(수) 이진수당

Q&A 세션

대망의 프로그래머스 마지막날! 다양한 Q&A를 나누면서 세션을 마무리했다. 가장 인상 깊은점은 신입 채용 시 스킬셋보다 학습하는 방법과 자세를 많이 본다는 점이었다. '이게 왜 되지..?' '이게 왜 안 되지..?'를 파보는 성격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사실 시니어의 입장에서는 기술의 수준은 두드러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교수님이 고등학생 면접을 볼 때의 그런 느낌인가) 멘토님들도 경력자들처럼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정도의 눈에 띌 정도 실력이 아니라면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최근 CS과목의 중요성을 알고 자료구조와 컴퓨터 구조를 교차 이수의 형태로 듣고 있지만 내 이중전공은 사실 데이터 분석쪽에 가깝다. 교차 이수 학점에 한계가 있어서 안타깝지만 내년 추가학기에서 운영체제, 알고리즘까지는 최대한 들어볼 예정이다.

그래서 힘차게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R과 파이썬을 이용하고 있는데 파이썬은 나중에 장고를 써보면서 활용해보려한다. 짧은 인생이지만 배움에 대해서 느끼고 있는 점 중 하나는 함부로 쓸모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배우지 않는 것보다는 배우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에 좋다.

더 공부할 점!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길러가보려 한다. 대부분 지금까지 인강을 통해서 배웠는데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도 모르는 부분이 나왔을 때 인강을 틀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의의 길이가 짧다보니 깊은 내용을 다루지 못한다. 기본기와 원리를 배우려면 지금 당장 다시 책을 펼쳐야 할 때이다.

발전한 점!

학교 수업 중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사고라는 수업이 있다. 프로그래밍적 사고력은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제대로 학습하고 있다면 기를 수 있음을 느끼고 있다. 파이썬을 다루고 있지만 이전에 파이썬만 배울 때보다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학습하고 오니 되려 쉽고 특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나는 프론트엔드로 갈 거니까! 파이썬은 안 배워~ 이런 태도는 지양하자.


1111(목)

목표는 목적지가 아니다.

ㅇㅇ 자료구조에 대해서 공부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 리뷰도 작성하고 있다. 월화수를 과제를 해결한다고 달려왔어서 목표가 사라지니 조금 허탈한 기분이 들었던 하루였다. 그래서 교수님들이 과제를 한 뭉텅이 준비해주셨다


1112(금) & 1113(토)

졸업

다음 주에는 졸업이 두 개가 걸려있다. 우선은 언어와 공학 졸업 시험은 통과해놓으려 한다. 물론 내년에 코테 준비도 하면서 파이썬과 프로그래밍 실력이 더 향상된 상태면 더 통과하기 쉽긴하겠지만 졸시 2개를 남겨놓으면 내년 상반기는 취준이 아니라 졸준으로 끝날 것 같기 때문이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해낼 수 있다. 그래서 파이썬의 기본 문법을 다시 살펴보며 정리하고 있다.

더 공부할 점!

파이썬 기초 정리 : https://velog.io/@boram_in/%E3%85%87%E3%85%87-wnh3pnch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https://velog.io/@boram_in/%EA%B0%9D%EC%B2%B4%EC%A7%80%ED%96%A5-%ED%94%84%EB%A1%9C%EA%B7%B8%EB%9E%98%EB%B0%8D
을 정리해봤는데, 패킹 언패킹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만 알고 넘어갔다. 조금 더 깊게 예제들을 보면서 학습해보자. + 데이터 분석의 기본인 csv, txt 읽어들이는 코드 파트도 책에 없지만 추가적으로 정리해서 공부해보자!


1114(일)

TWIL을 정리하며 마셔본 커피는 피어커피의 브라질 다테하 스윗 컬렉션이다. 농장은 Dattera 농장에서 만들어졌으며, 지역은 Campinas 이며 고도는 1000-1200m에서 제대되었고 품종은 Red Catuai 가공은 Semi Washed 공법으로 가공되었다. 마실 때 초기의 노트는 전체적으로 견과류인데, 그런데 그 안에 이제 오렌지를 곁들인 맛 견과류로 감싼 과일을 먹는 듯한 기분이다. 이후에 맛은 다크 초콜릿의 맛이 오래남으며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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