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30기 iOS를 하면서 - 서류와 면접

2.so_j·2022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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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를 뽑고 있는 이 시점에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

30기가 되기까지

일단 서류와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블로그 글을 몇 개보면 알 수 있겠지만
솝트는 지원서에 써야할 항목이 정말 많다


지원서

지원서에 엄청나게 공들였던 기억이 난다 . .
30기의 핵심가치는 발전, 연결, 실천이었는데

내가 여태 해온 프로젝트 경험 중에서
최대한 위의 핵심 가치를 잘 녹일 수 있는 사례들로 지원서를 작성했었다

솝트를 하면서 리쿠르팅 관련된 얘기를 하게되는데
다들 대학생활 하면서 하는 프로젝트의 얘기는 비슷비슷할 수 있고
그 지원서가 몇 천개가 쌓이는 동아리이다보니,,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성을 둘 수 있는 이야기를 녹여내는 것도 좋아보인다

지원서 1번 항목은 아래와 같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경험을 해시태그 3가지로 이유와 함께 소개해주세요.
여기에 에버랜드 이야기를 적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거 적어서 내면 떨어질 줄 알았음

솝트를 하기 전에 에버랜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하다보니 환상만 가지고 살기보단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일하면서 없는 시간 쪼개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퇴사하자마자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 내용을 핵심가치와 잘 녹여서 나 잘 할 수 있어요~를 강조했었다


면접

임원진 면접은 다대다 면접이기 때문에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이도 파트장 면접은 편하게 봤었다

솝트 후기를 보면서 나왔던 질문들이나 면접 때 단골 질문들을 싹 정리했었는데
아쉽게도 면접 들어가면 생각은 잘 안난다 (ㅎ)
긴장하지 않고 본인의 이야기를 과장 거짓없이 잘 하면 될 것 같다 !

솝트는 시작과 동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가 아니고,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기 때문에 초심자가 하게되면 더 도움될 동아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원서에 나 iOS 좀 해요~라고 적으면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이상 기술 질문을 많이는 안하는 것 같다


합격

사실 임원진 면접을 잘 못봤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떨어진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30기의 브랜딩은 미쳤다고 생각했다
너무 예뻐서 합격하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
게다가 이런 초대장도 보내주셨다 ..


서류와 면접 얘기를 적고나니
세미나 얘기와 앱잼 얘기, 그리고 파트장 자랑까지 적어야 할 의무가 생긴 것 같다
(아직도 안적은 .. 23년 7월 20일.. 그리고 아직도 .. 23년 11월)

아무튼, 솝트하면서 배운 점이 많아서 다들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은 솝트를 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지만..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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