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mplify 좀 쓰자.

Brandon Chung·2022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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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R2F를 개발할때(2013)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혼자 풀스택으로 개발하는것과 별개로, 운영 측면에서 너무 많은 인간종족에 의존함으로 인해서 각종 비용이 증가할 것을 염려했었다.

그래서 MMORPG임에도, 당시 특허 출원했던 UQM(User Quest Management ) 시스템은 서버 데몬과는 떨어진, openAPI로 별도로 통신하도록 만들어, GM들이 게임에 직접 접속하지 않는 상황( 예전 F4U와 Mixmaster 등에서 GM이 등장하면 유저들이 몰려들었던 경험 때문 )에서도, 게임내에 신규 퀘스트 등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었는데, 결국은 과거 존 이동시 DB 트렌젝션되는 방식과 섞이는 바람에, 퀘스트 복사( 아이템 복사도 아니고 )가 일어나는 버그가 대량 발생, 웹서버와 게임서버가 느슨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상황을 구현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LG부터 시작해서, 외부 다양한 TFT로 소속되어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AWS 전도사가 되어버린탓에, 과거 게임 개발때처럼 기본기 없이 RDBMS를 다루건, Document DB에 아주 지꼴린데로 데이터를 깔아버리듯 날려쓰던, 편리하게 패키징 된 서비스들만 쓰면, 니즈에 따른 번거로움없이 쉽게 기존 프로젝트를 뒤집어 엎거나, 신규 개발을 진행하고, 비용도 초기 프로젝트던 규모가 커져가는 프로젝트던 측정 가능한 예산범위로 잡을 수 있으니, 너무 개발이 편해진 상황이다.

점점 다양한 지름길이 늘어나고 있어서 즐겁지만, 가끔 똥만 싸고 다니는 개발자녀석들이 있는기술 없는기술 다 때려 박아서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을 오도가도 못하게 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오버스펙인 경우가 많다. SNS도 아닌주제에 동접 10만인 서비스처럼 오만가지 백엔드 준비를 해놓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한심함 같은 것이랄까.

하여튼, 뭐 지금은 폴킴 녀석때문에 섹스파티 전용 SNS를 만드느라 구글 파이어베이스를 쓰고 있기는 한데, 같은 리전에서도 상당히 거슬리는 트렌젝션 속도 등으로 거북하기는 하지만, 폴킴 말대로 어차피 박구리 하는 새끼들이나 쓸 앱이니 뭐 그냥 계속 그대로 사용하는거고....

메타버스 프로젝트에는 파이어베이스와 AWS Amplify 를 동시에 얹어서, 유니티와 언리얼오의 웹뷰를 통해서 초기 진입을 바로 구현하도록 해놨다. 시간을 조금 더 들여 웹3( 이름 병신같이 붙이는건 기술자들 탓이 아니라 다 개돼지들 탓이다. ) 관련 이더지갑으로 연동되는 부분까지 붙이는건데, 일단 다음주부터 2개 프로젝트가 추가되어 다시 총 4개를 진행해야 하는지라, 이건 다음으로 일단 미룸.

가브린트의 망한 오다킹은 일본에서 스마츄로서 사업성을 띄기 시작한지라, 리뉴얼을 해야 하는데, 가브린트 대표라는 작자는 엘지 맛을 한번 들이자 아주 정신없이 빨아대는 중이라, 과연 어찌될지는 한 주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개발하는 친구들은 이제는 제발 그냥 Amplify 써라.

뻘짓들 하면서 월급받는척들 하지 말고. 쫌.

https://aws.amazon.com/ko/amplify/pri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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