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필요한 것들

유근수·2023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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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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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4개의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었는데, 프로젝트가 중간에 없어지거나 멈추지 않고 그저 완성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완두콩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완두콩 프로젝트?

먼저 저희 팀이 진행한 완두콩 프로젝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완두콩은 쉽게 말하면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찾기 사이트입니다. 여타 다른 사이트와 달리 완두콩은 주제 없이 팀원을 모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단 모여봐!가 완두콩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저희의 팀빌딩 과정에 있습니다.

팀빌딩

디자이너 J님이 올리신 네이버 카페 글이 모임의 시작입니다. 여타 다른 팀들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던 게 주제가 정해져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연히 제가 첫번째로 연락을 드리게 되었고, 몇 시간 안되어서 프론트 개발자 I님까지 빠르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주제가 없이 일단 모이게 된, 저희가 최초의 완두콩인 셈이죠. 😊

사이드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성) 요인

우연히 운좋게 만들어진 팀이지만, 어떤 부분들이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기여했을까요?

첫째, 뚜렷한 목표. 9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처음에는 2-3개월 내에 끝날 걸로 예상했었습니다. 최소한의 기능으로 명세를 정리했고, 모두 빠르게 만드는걸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둘째, 꾸준함, 성실함.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일이 있거나 해서 빠진 주도 있었고, 미뤄진 적도 있지만, 거의 꾸준히 매주 늦지않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일정이 계속 늘어나는데도 지치지않고 끝까지 성실하게 참여하고 서로를 지지했던 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셋째, 비슷한 취향. 기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목표였지만, UX는 소홀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셋 다 모두 UX에 관심이 많았고 취향이 비슷했습니다. 서로 약간 다른 의견이 있어도 금방 합의할 수 있었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UX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국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건 얼마나 잘 맞는 팀원을 찾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완두콩은 빠르고 쉽게 팀빌딩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빠르게 만나보고 잘 맞지 않다 생각되면, 빠르게 헤어지고 새로운 완두콩을 만들 수 있지요~ 🤣

여러분의 찰떡같은 팀원을 완두콩에서 찾아보세요!

https://wandookong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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