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프트를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 같은 건 사실 없다.
그냥… 강남에 있는 애플 비전프로 체험존에서 30분 동안 써봤는데, 그때 느꼈다.
“이건 진짜다.”
비싸다는 걸 빼면 거의 모든 게 혁신 같았다.
눈앞에 펼쳐지는 공간,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조작되는 UI,
그리고 그 안에서 돌아가는 앱들까지.
그날 이후 나는 생각했다.
나도 이걸 만들 수 있을까?
물론 현실은 조금 다르다.
비전프로는 비싸고, 나는 아직 그걸 살 여유가 없다.
그래서 방향을 조금 바꿨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바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자.”
그게 바로 SwiftUI를 배우기 시작한 이유다.
처음엔 막막했다. Swift도 처음이고, Xcode도 처음이고,
그냥 "뭘 어떻게 만들지?" 싶은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약 2주 정도 지났고, 아주 조금씩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려 한다.
앞으로는 SwiftUI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들,
그리고 내가 만든 결과물들을 기록할 예정이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근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의 기록이 더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이 나중의 나에게
“왜 시작했는지”를 상기시켜주는 북마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