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이름만 들어본 DB(database)에 대해서 배워보았다. 데이터베이스는 어디에 있는데 무엇을 담고 있는데 어떻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지, 어떠한 프로그램이 있고, 정보 수집 언어가 따로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내가 조합한 언어의 순서대로 컴퓨터가 정보를 내 의도대로 찾아준다는 것이 내게는 약간의 감동이었다. 사람들끼리도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도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소통에 오류가 나고는 하는데, 내가 컴퓨터의 언어를 알고 있다면 내 의사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렇게 코딩에 대한 묘미를 느껴가는 것 같다.
1. 쿼리(Query)
"query"는 여러 SQL 중에서도 DML의 명령문을 뜻하며, 정보를 검색하거나 가져오기 위한 명령문이나 명령어를 나타낸다. 데이터베이스는 일반적으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검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명령이 필요하다. DML에서 쿼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데이터 검색 쿼리 (SELECT)
이 유형의 쿼리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테이블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데이터를 선택하는 쿼리가 있다.
SELECT column1, column2 FROM table WHERE condition;여기서 SELECT는 데이터를 선택하는 키워드이며, column1, column2는 원하는 열을 나타내고, table은 데이터를 가져올 테이블을 나타냅니다.
2. 데이터 조작 쿼리 (INSERT, UPDATE, DELETE)
이 유형의 쿼리는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변경하거나 삭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데이터를 테이블에 추가하거나, 기존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하는 작업이 있다.
INSERT INTO table (column1, column2) VALUES (value1, value2);여기서 INSERT INTO는 새로운 데이터를 추가하는 키워드이며, table은 데이터를 추가할 테이블을 나타내고, column1, column2는 추가할 데이터의 열을 나타내며, VALUES는 추가할 값들을 지정한다.
프로그래밍에서는 주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쿼리를 작성하기 위해 ORM (Object-Relational Mapping) 라이브러리나 쿼리 빌더(Query Builder)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쿼리를 간단하게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 작용을 추상화할 수 있다.
2. 쿼리 플로우
오늘은 배운 내용이 많지만 간략하게 추려보면 query의 기본 언어인 select, from, where, group by, order by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또 어떤 순서로 해야 데이터를 빠르고 최적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실습해보았다. 아직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from에 어떤 테이블을 적용하면 좋을지 헷갈린다는 것이지만, 연산자나 함수는 확실히 엑셀보다 쉽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DB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