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학습단 혼공컴운 10기] 끝

첫 글을 올린 지도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일 년에 책 한 권 보기 힘든 세상에서 기술 서적을 완독할 수 있었다니. 혼공학습단과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흐지부지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도 혼공학습단 덕분이다. (Velog를 처음 쓰면서 마크다운도 열심히 찾아 써볼 수도 있었다) 이번 경험이 다음을 나아가는 데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단 한 가지. 혼공컴운의 책 특성상 이론 설명이 위주인데, 나름 이해하기 위해 사족과 참고 자료를 깁고 더하기도 했지만, 그런데도 책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친 것 같아 아쉽다.

다음 목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로 미뤄왔던 혼공파를 중심으로 파이썬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게 될 것이다. 다행히도 이번 혼공학습단 10기에서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았기에 아찔한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그것과 함께 토이 프로젝트들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혼공학습단과 혼공족장님,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