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회고 in 프론트 엔드 데브코스

can lee·2023년 10월 2일
4

회고

목록 보기
6/7

들어가며...

팀원님들 고맙습니다...

나는 아직도 9월말 즈음에 살고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정말 정신차리니까 10월이 되었는데, 바쁘게 지나간 9월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p

저번달 회고에서 한다고 했던 것들

  • 리액트 공부
  • 타입스크립트 공부
  • 개인프로젝트
  • 독서

그중에 진짜 한 것들

  • 리액트 & 타입스크립트 공부

    • 사실 이거는 공부를 하기 싫어도 하게되는 환경이었지 않나 싶다. 타입에러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야했고, 성능개선과 팀원들의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리액트 공부가 필요했다.

    • 타입스크립트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뭘 공부했다! 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고, 지금까지 했던것들을 다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실전에서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써보는 것이다 보니 그런것 같다.

    • 리액트의 경우에는 lifecycle, useState, useEffect에 대해 8월달에 강의를 통해 배운 것 보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보면, 내가 쓴 코드가 그렇게 썩 잘 짜여진 코드는 아니지만, 코드를 짤 당시에는 조금 더 적절한 코드를 작성하려고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중에 못한것들 및 이유분석

  • 개인프로젝트

    • 사실 이건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다. 9/15일 까지는 그래도 깃허브에 커밋기록이있기 떄문이다. 실패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 팀플에 대한 욕심이 좀 있었다. 사실 우리팀은 개발 속도가 다른팀에 비해 빨랐었기 때문에 멈추려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었다. 하지만 다들 조금 더 코드를 고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었고, 나 또한 내가 만든 코드가 단순하게 얼레벌레 작동만 하는 코드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았다. 따라서 팀플을 조금 더 우선시 하다보니까 핑계스럽게도(?) 갠플을 좀 등한시한 경향이 있지 않았나 싶다...
    • 갠플의 방향성을 잘 잡지 못했다. ai를 사용해서 날씨를 알려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ai를 실제로 사용하려면 결제를 해야했고, 사용하기가 까다로우며, 사용한다고 내 FE스킬이 올라가는 것 같지도 않다고 생각을 했다. 오히려 fine-tuning과 같은 분야는 ai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멘토님이 갠플을 아무생각 없이 하는건 좋지 못하다는 말씀에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갠플을 할 때에는 내가 이걸 왜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누가 사용하게 될지도 알아야한다. 나는 FE스킬을 올리기 위해 갠플을 진행하는 것이고, 이걸 쓰는 사용자는 날씨를 빨리 알고 싶어할텐데, ai를 사용하면서 더 속도가 느려진다면 답답해 할것이다.
      그래서 그냥 ai로 준비물 정도만 따로 미리 정리해서 분기처리를 하는 방향으로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독서

    • 사실 이것도 아주 안했다기 보다는 틈날때마다 뭘 읽기는 읽었는데, 하나를 꾸준히 읽지는 않았다? 정도이다. 저번 회고에서 밝혔듯, 책으로 뭔가를 배우는 성격은 아니어서 읽는다면, 인사이트를 주는 책 위주로 읽을 계획이었다. 그리고 그런류의 책들을 굳이 한 권 집중해서 읽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뎁코에서 상품권 받아서 구매한 쏙쏙들어오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이 있는데, 마침 함수형 프로그래밍 강의도 있겠다 이거는 좀 한번 진득하게 읽어볼 생각이다.

T

팀플회고

  • 게시글 작성 및 수정, 비밀번호 변경, 알림에 관한 페이지를 맡았다.

게시글 작성 및 수정

기억에 남는점

  • 초반에는 제목을 넣는부분과 본문을 작성하는 부분 모두 textarea를 사용했는데, 제목 작성시에 enter키가 눌려지는 이슈가 있어서 그대로 둘까 하다가 제목은 input으로 바꾼 점.
  • useRef를 사용해서 리랜더링을 막은점? 사소했지만 이론으만 알고 있던걸 실전에서 써보니까 기억에 남았다.

아쉬웠던점

  • input에 해킹을 막기 위한 장치들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실제 서비스와 같이 만든다면 분명히 고려해야 할 요소인데 팀플이라고 넘어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밀번호변경

기억에 남는점

  • 처음에 input을 쓰기는 썼는데 공통컴포넌트의 input을 가져다 썼다. 그런데 공통컴포넌트 input은 말그대로 모든 input을 커버해야했기 때문에 무거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비밀번호 변경 페이지에 맞는 input을 따로 작성했다.(이건 게시글 작성페이지도 마찬가지다.)
  • 그리고 비밀번호를 작성하다가 확인하고 싶을때 보통 눈알 모양 아이콘을 눌렀다가 떼면 되어서 나도 그렇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눌렀다가 뗴는 동작이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았다.
    가장 큰 요소는 이미지를 누르면 contextmenu가 뜨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코드를 고치기 싫어서 css에 속성들을 추가해주는 식으로 해결을 하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div안에 img를 넣고 img는 클릭이 안되게 설정, div에 이벤트를 바인딩하는 식으로 코드를 수정했다. 지름길로 가려다가 엄청 돌아간 꼴이랄까;;

아쉬웠던점

  •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속적으로 리랜더링이 일어난다는 점. 그런데 게시글 작성페이지와 달리 리랜더링을 해줘야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와 같은 문구를 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내 기억엔 useRef를 사용했더니 문구가 표시가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Toast로 문구를 빼는 방법도 있겠지만, 비밀번호 입력란 아래에 뜨는것보다 ux적으로 좋을것 같지 않다는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해서... 계속 리렌더링이 되게 놔두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useRef를 쓰고 active클래스 같이 임의로 경고문구가 보일 수 있게 css적 처리를 하는 것이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림페이지

기억에 남는점

  • 다른 팀원이 작성한 코드를 가져와서 쓴 점. 이게 뭐가 기억에 남고 블로그에 쓸만한 이야기냐 이놈! 할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이 코드가 어떻게 작성하는지 뜯어보고, 내 입맛에 맞게 고쳐서 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태까지 나는 코드라면 모름지기 재료손질부터 밥상에 나갈때까지 100% 수작업으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변하고도 한동안은 남의 코드를 리뷰할때 빼고는 잘 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팀플에서는 팀원들의 코드를 많이 살펴보고, 또 분석해보고,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들을 시도해봐서 그 점이 인상이 깊었다.
    단순히 가져다가 ctrl+c, v가 아니라 공부가 되었다는 점이 큰 것 같다.

아쉬웠던점

  • 반응형으로 제작을 하다보니, 너비가 줄었을 때, 문구를 ellipsis하고 싶었는데, 왜인지 ... 으로 줄여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ellipsis를 사용하지 못한게 아쉽다.
    리팩터링을 하게 된다면 개선하고 싶다.

N

우선 이번달에는 대략 10일 정도의 시간이 오롯이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으로 있고, 그때동안 갠플 하던것 완성, 네트워크 글 작성과 같은 부분들을 끝내고 싶다.
그리고 10월 동안은
Next.js를 공부해서 블로그를 velog에서 이사시키고 싶다.
또 함수형 프로그래밍도 꾸준히 하고 싶다.

우선순위를 정리하자면

갠플 -> 네트워크 -> 리액트&TS -> Next.js -> 함수형프로그래밍
이렇게 갈 것 같고
다 쓰고 보니까 이력서도 써야하네,,,
10월도 순식간에 지나갈 것 같다...

제발

ps. 2차팀 분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딜 가시더라도 잘 해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profile
welcome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0월 3일

정말 요즘 busy busy world 입니다,,, 🥺 10월도 정신없이 지나가겠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화이팅입니다 !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