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8일, 제 인생 첫 CMX에 참가했습니다.
독학으로 보안 공부를 하고 처음으로 나가는 대회였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되었고,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정말 어렵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시간으로 다른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다른 사람들이 하나씩 점수를 올리는 것을 보면 저도 모르게 계속 비교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점점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결국 이번 CMX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쉽기는 했지만, 오히려 첫 대회였기 때문에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 할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문제를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가한 CMX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CMX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AI/SW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경진대회 본선은 KAIST에서 개최됩니다.
카이스트 측에서 올해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지역을 나타낸 자료를 보여주셨는데, 저희 팀은 운이 좋게도 부산 16개 팀 중 3개 팀에 선정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본선은 11월 14일에 진행됩니다.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더 열심히 구현하고 보완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지고 본선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첫 CMX에서의 아쉬움도, 이번 본선 진출도 모두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