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또 10기 글쓰기 세미나 후 느낀 점 및 회고 ✨
조만간 인프런에서 성윤님의 풀버전 글쓰기 강의가 나온다고 하니 이를 참고해봐도 좋겠다
성윤님이 언급한 글쓰기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 리스트 중, 나는 세가지에 해당하는 걸 발견했다.
"글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 질문으로 귀결된다
👉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가려운 곳 시원하게 긁어주신 성윤님께 샤라웃을🫡 ..
그렇다.. 사실 이건 아직 fighting 중인 문제 🧐..
문득문득 스치듯 지나가는 건 많은데 .. 돌이켜봤을 때 잘 알지 못하는 부분/공부해야 할 부분에서 슬쩍 치고 지나가는 부분이라 쉽게쉽게 tmp 폴더에 넣었다가 삭제되는 것 같은 기분.. 지나치게 유동적이라서 막상 글쓰기에 도입하지 못한다.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는 있었는데, 실제로 적용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성윤님 왈, "나의 기준 + 타인 의식"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라고 하셨다. 사실 이 부분은 생각지 못했는데.. 듣고 뼈맞았다.
이 부분은 인지한 것만으로도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써보는 게 중요한 것이다.
근본으로 돌아가서 내가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뭘까? 고민해볼 필요가 있었다.
나 같은 경우, 공부를 하며 인풋으로 들어오는 내용이 많은데, 이를 내 나름대로 정리해둘 필요성을 느껴서다.
이렇듯 글쓰기의 목적이 "자기자신"이라면, 결국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글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스스로 기준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기술 포스팅을 많이 접하고 읽어보는 게 중요하다. 최근들어 스스로 기술글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높아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넥스트 스탭으로, 글또 내에서도, 외부에서도 다양한 기술 포스팅을 접하고 탐독하면서 많은 글들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 공부와 글쓰기를 한꺼번에 진행하려 하니, 단순 요약글이 된다.
항상 글을 작성하면서 겪은 이슈였다.
1주기 글인 리눅스 overview 글을 작성할 때, 2주차에 리눅스 강의를 한창 듣고 글을 쓰자는 계획을 세웠었다. 강의를 들을 땐, 전체적인 흐름을 캐치했다고 착각했으나, 실제로 내 나름대로 이를 정리하면서 쉽지 않다고 느꼈다.. 당시 글을 제출한 뒤 적어놓은 회고다 :
알 것 같은 느낌이랑 아는 거랑 다르다. 아는 거랑 설명할 수 있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다. 나는 알 것 같은 느낌->설명하려는 오류를 범했다
공부와 글쓰기를 한꺼번에 진행하니, 아직 머릿속에서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전체적인 그림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은 채 글을 쓰면서, 자연스레 요약글이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성윤님이 제시한 Action Item은 다음과 같다:
여태까지 내 글쓰기를 돌아봤을 때, 한창 공부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일 때 머릿속 흥분도가 올라가 이런 엄청난 걸 ... 써봐야겠어 !!!!하는 급발진을 자주 범한다🤔 진정하고 평소에 소재거리를 꾸준히 쌓아두는 게 좋을 듯하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전문성 있는 기술글만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주제의 글을 작성해봐도 괜찮겠다 싶다.
우선 글쓰기에 집중한다. 소재가 무엇이든 일단 써본다
이 부분은 새로워서 메모해두고 스스로 관찰하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한번도 스스로의 패턴을 돌아본 적은 없어서🤔
언제 실행하는가? 어떤 환경, Context인가? 나만의 환경 알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겠다
if {상황} then {행동}
📝 역시나 나를 위한 메모
🧚♀️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필수] 글또 아티클 읽기
[선택] 외부 아티클 읽기
🌟 기술 아티클을 많이 읽으려는 이유
성윤님 왈 다른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기가 쓴 아티클 많이 안 읽는다고, 너무 의식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셨다.
다른 맥락에서 이를 듣고 스스로 반성했던 게, 내가 글또 커뮤니티내 글들을 많이 안 읽고 있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건 "연결성"이다. (글또라는 커뮤니티에 국한시키지 않더라도 개발자 커뮤니티 상에서 말이다) 누군가가 열심히 읽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누군가가 내 글로 인해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힘이 나는 게 사람이다. 앞으로 조금씩 글또분들의 글들을 더 읽고 보다 적극적으로 리액션하면서 멀리서나마 응원이 전달하고 싶다.
🌟 내가 글을 써도 될까? ㅇㅇ된다.
스스로 기준이 높아서인지, 여러 멋진 개발자들과 나를 비교해서인지, 왠지 내 글을 보여주기 부끄럽다는 심리적 저항감이 있었던 것 같다.
개발자로서 내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소망이 있으면 뭐하나, 소극적으로 보여주려면?
일단 쓰자. 많이 쓰자.
쓰고 막 보여주자, 아무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