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리고 한 뒤에 느낀 점들이 굉장히 많다. 저번 TIL에서도 얘기했듯이, 그 전에 혼자서 공부하고 만들어보고 하던 것과는 달랐다. 아니 결 자체가 달랐다 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서 잘한다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그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합동 첫 프로젝트였다.
이번 미니 프로젝트에서 신기하게 모두가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보고 싶어 공정하게 사다리 타기로 진행이 되었다. 운이 나쁘게? 혹은 좋게? 나는 CRUD파트, 그 중에서 양은 많지만 난이도는 젤 낮은 Creat및 Read부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더욱 운이 좋게 해당 파트 큰 어려움 없이, 큰 오류 없이 빠르게 기능 구현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문제는 나만 다 끝내었다고 되는 것이 아니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로그인 기능구현 및 쿠키, 서버 문제가 굉장히 깊었다. 금요일에 시작하여 목요일 발표였는데 로그인 담당 팀원이 수요일 늦게에 해당 파트 구현을 할 수 있었다. 기술 매니저님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들이 발생하여 더욱 지체되었는데, 그래서 더욱 지체되었던 거 같다. 또한 이번 프론트엔드 멤버 총 3명 모두 로그인 기능구현 및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로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어 문제 해결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나는 내 할당량을 끝내고 최대한 빨리 로그인 및 회원가입 구현 공부를 하며 도와주려 하였는데, 크게 내 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 로그인 기능 구현이 된 후로 이제 토큰을 들고 CRUD파트도 연결해보고 정확히 잘 작동하는지 시험해볼 수 있었다. 막상 또 연결을 하니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시간은 더욱 지체되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을 새었고, 목요일 아침에부터야 CSS들을 다같이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제출을 해야만 했다.
또한 문제는 기능구현 및 CSS에서만 있는게 아니였다.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생각도 못한 곳들에서 문제들이 발생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는데, 가장 큰 부분이 Git 및 배포 문제였다. Git 문제는 전 부터 심지어 지금 Clone Coding Project를 하는데에도 있을 정도로 큰 과제인 거 같다. 그래서 그 때에는 한 팀원분이 git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하셔 나에게 파일 전체를 보내주고 본인이 손으로 코드를 붙였다. 근데 막상 붙여보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그 문제들 다시 해결을 하고 로그인 파트 멤버와 깃을 커밋 푸쉬 및 머지하였는데 다행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깃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고 불안하여, 라이브 쉐어로 나의 파일에서 다 같이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래도 그 전에 공부하고 연습을 해놨기에, 여기까지는 문제가 안 생겼다.
그러나 배포에서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우선 모두가 배포를 해본 경험이 없었고 내가 배포를 담당하여 하였는데, 우리들 생각으로 제출 직전까지 최대한 만들어보고 배포하면 되지 않을까 하였는데, 정말 큰 오산이였다. 로컬환경에서와 배포환경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제출 직전에 배포를 하였는데 너무나 많은 오류들이 발생하였다. 이미지파일 및 기능에 대한 오류들이 많이 발생했는데, 결국 제출시간이 늦어지며 마지막까지 최대한 문제들을 고치고 매니저님들에게 발표 및 피드백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결국 로컬환경에서 했던 거 처럼 배포했던 것들은 고쳐지지 않았고,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백엔드 팀원들과의 소통 및 협업도 많이 배웠다. 다행히 이번 미니 프로젝트에서의 팀원분들은 대다수가 배려심 넘치고 서로 존중하는 분들이였어서 업무적으로는 잘 안 되고 힘들었지만, 모든 팀원들이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시어 다같이 즐겁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clone coding project에서는 반대로 다들 너무 잘하시고 업무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그 외적으로는 분위기는 전에 팀과는 많이 달랐다. 장단점이 있지만, 팀원들을 잘 만나는 것, 여기서 잘 만난다는 것은 분위기 및 서로 존중하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인 거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물론 실력적인 부분도 말이다.
이번 클론 코딩 팀에서 느끼는 점은 남들이 하는 것 정도 만큼은 실력이 따라줘야 큰 민폐가 되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이번 팀은 특히 백엔드 팀은 금요일에 이미 서버를 끝내놓고 계속해서 나에게 여쭈어보셨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 기능구현 아직 안 되었는지, 언제 되는지 말이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왜냐하면 본인은 로그인 기능구현을 해보지 않아 사실 속도면에서는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압박이 들어오니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압박 덕분에 어저께 빠르게 기능 구현을 했던 거 같다. 다음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다른 팀원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많은 공부 및 노력, 남들보다 많이 부족하기에 더욱 많은 시간을 들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래도 이렇게 산을 하나하나씩 넘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대견하기도 하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이렇게 발전하였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니 말이다. 매일매일이 너무 괴롭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어떻게든 포기않고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더욱 독해지자. 다음 주도 이 마음 놓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