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해보자면, 첫 시간에 배운 ERD 그리기, 당시에는 이렇게 꼼꼼하게 설계하는 이유?를 잘 알지 못했다. 곧바로 TABLE을 만들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다.. 이제 와서 보니 굉장히 바보였다는 사실...
첫 시간에 그린 창피한 ERD.
ERP 도입을 통해 기업에서는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 그 중에서 필자 기준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하는 것은 '정보의 통합'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END-TO-END Process로의 변화는 기업 내의 모든 자원들을 선진화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진에게는 경영 성과 및 핵심 지표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제공, 경영 관리자들에게는 업무 과정 및 결과에 대한 부가가치 제고, 현업에서는 고부가가 가치 업무 비중 증대 등 전사 분야에서 장점을 가져온다.
이러한 장점을 캐치한 SAP는 회사 실정에 맞게 최적화 시켜 적용하는 ERP를 개발했고, 세밀하고 단단한 구조를 가진 SAP ERP 덕분에 전 세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영업 유통 관리(SD) 에서부터 자재 관리(MM), 생산관리(PP) ,품질관리(QM), 설비 관리(PM) 를 아우르는 SCM. 재무회계(FI), 관리회계(CO), 자금관리(TR) 등을 아우르는 FCM 등등 하나의 기업에서는 다양한 모듈이 얽히고설켜있다.
여기서 TABLE ERD의 중요성이 보인다. 보기만 해도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업 내 로직 중에서 단,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필자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초기 단계의 ERD 설계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꼬인 실타래를 쉽게 풀 수 없듯이...
교육용 TABLE이지만 복잡한 TABLE 설계가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프로젝트 시작을 준비하며 TABLE을 설계한다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탄탄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 또한 단순한 프로그램을 만들 때 부실한 TABLE 설계로 2시간 가량 오류를 찾아 헤멘 경험이 있다. 나만 그런거 아니쥬 ㅋㅋ
첫 번째 게시글이기에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할지 많은 고민 끝에, 프로그램 설계 단계에서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보았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SCREEN PROGRAM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Today key point !!! TABLE 설계를 단단하게!!! 오늘은 요기 까지~^&^
후니 등장! 샤라웃해주신 차니에게도 무한한 감사와 함께 Velog 작성을 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