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工夫
명사 .
[이론·지식·기능 등을] 배우고 익히는 것.
공부
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
이다.
그렇다면,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배우다
동사
가르침을 받아 알게 되거나 익혀 가다. 또는, (사람이 책이나 기타 간접적인 수단 등에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얻거나 익혀 가다.
예) "학문을 ∼"
그대로 본받다.
예) "아비가 저리 무능해 가지고서야 자식들이 뭘 배우겠나?"
익다
/-따/
형용사
여러 번 해 보아 서투르지 않은 상태에 있다. 익숙하다. 능숙하다.
예) "손에 익은 기술"
여러 번 보거나 듣거나 하여 처음 대하지 않는 느낌이 드는 상태에 있다.
예) "낯이 익은 얼굴"
위의 정의로 보아 공부라는것은, 단순히 '특정 지식이나 기술을 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번 반복하여 익숙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결국엔 공부란, 반복(같은 일을 되풀이 하는 것)
이라는 행위를 통해 어떠한 지식이나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이다.
또 '연습'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연ː습, 練習·鍊習
명사 [학문·기예 따위를]
- 익숙하도록 익히는 것.
'공부', '연습' 모두 익은 상태
에 도달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개발자로서 기술을 한번 사용 해 봤다고 해서, 내 기술이 된 것은 아니다.
기술을 충분히 반복
해서 사용 했을 때, 그 기술을 '이해'하게 되고, 기술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온전히 나의 기술이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