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사봉 바디스크럽 후기_율 (ft. 뚜껑여는데 30분)

Myungho·2020년 6월 27일
2

일상토크_카율

목록 보기
1/1
post-thumbnail

샤워하고 나면 몸이 너무 건조해서 바세린 로션을 필수로 달고 살았던 지난날들...

아는 분이 사봉 바디스크럽을 이야기하면서 향도 좋고 몸이 부들부들 촉촉해진다고 추천해줬다!

3명이서 공구(직구)해가지고 배송비를 아꼈다

직구였는데 배송이 무슨.. 일주일도 안걸리고 3,4일 정도만에 왔던거 같다.

와서 나눠가졌는데 마땅이 가져갈 쇼핑백이 없는 관계로ㅋㅋㅋㅋ 비닐봉지에 싸왔다..

아는 분이 이걸 보면서 고추장 들고 가는 사람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이 아팠다ㅠ
원래 한국에 입점한 매장에서 사면 600g에 66000원 인걸로 알고있는데
직구했더니 600g에 35000원정도로 구입했다!!

향은 자스민 강추를 받아가지고 쟈스민으로 선택

색깔이 시원한 바다색같이 영롱했다..

겉에서 냄새가 나려나 하고 맡아 봤는데 엄청 밀봉이 잘 되있는지

아무냄새도 안났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밀봉 잘되있는게... 정말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뚜껑열려면 압축된 공기를 한번 빼줘야지 뚜껑이 열리는데..

워,.... 유트브 영상이랑 구입했던 사람들한테 다 물어보면서 배웠는데

내 손가락과 집에 있는 숟가락 하나를 잃고 나서야 뚜껑이 열렸다...

숟가락을 뚜껑 그 밑에 살짝 튀어나온부분에 넣고 들어 올려야된다!!!

이거는 숟가락으로 병뚜껑 잘 따는 사람들한테 완전 유리하고

나는 지렛대의 원리같은거 모른다.. 하면 정말 오래걸릴거 같다ㅏㅜㅜ

어찌저찌 열리긴 했는데 진짜 향이 너무 좋다ㅜ

뚜껑열기 하면서 뚜껑 밑에 쫌 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껑열다가 오일 흘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는데 다행히 나는 흘리지는 않았다!

소금이 오일 밑에 쭉 가라앉아있기 때문에 쓰기전에 한 5번정도 저어서 소금이랑 오일을

적절하게 떠서 바르면 된다! 직구사이트에서 나무스쿱도 같이 챙겨줬당(상체 1스푼, 하체 2스푼)

첫 개봉하고 양쪽 종아리랑 무릎부분까지만 한스푼 정도로 스크럽을 해봤는데

서서하니까 바닥에 소금이 질질 다 떨어져서 너무 아까웠다ㅠㅠㅠㅠㅠ

이거 안 떨어 뜨리고 하는 방법 없나요ㅜㅜ 알려주세요,,

화장실 바닥에 앉아서 할수도 없구.. ㅋㅋㅋㅋ 어쩔수없이 조금은 바닥에 기부해야되는건가ㅠㅠ

하지만 진짜 하고나니까 부들부들해지고 완전 장난아니다.. 아기피부ㅠㅠㅠ 향도 너무좋구

모공각화증이 종아리랑 팔뚝 부분에 있는데 종아리만 했을뿐인데 이거 쫌 효과 있는거 같다,,,

주 2~3회 날잡아서 바디워시 안하고 스크럽으로 대신 할꺼다..!

나무 스쿱 보관은 어케하지..ㅋㅋㅋㅋ 화장실은 너무 습해가지고 고민중인데

일단 사봉 본체 뚜껑 위에 올려놓는거로 생각중이다ㅠㅠ

화장실 통풍 잘 되는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ㅋㅋㅋㅋㅋㅋ

한통 다쓰면 또 살거 같다,, 한달 후에 다시 사용후기 가지고 올께용!!! 그럼 이만><

profile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는 새내기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