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공기의 분별증류라고 해서 조금 의아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원래 내 전공은 물리학이었고 (이과)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을때 마다 하나씩 찾던 와중에 갑자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했다.
그래서 추가로 자료 정리.
우선 이유 부터 좀더 설명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랑 분별증류랑 무슨 상관이냐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412948
간단히 이런정도? 어쨌던 현대 산업에서는 다양한 가스들이 사용되는데 그중에 네온 가스가 있다는거고, 최근 액체질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 포스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와중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발견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3018479
우선 앞뒤 설명을 좀 하자면, 포스코는 기본적으로 제철을 하는 회사다.
쉽게 말하면, 현대의 제철산업은 대량의 산소가 필요하고, 그걸 액체 산소로 공급을 하는것인데, 액체 산소를 만들려면 "공기"의 온도를 낮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물질이 액화 되어서 질소,산소,아르곤 같은 기체들을 액화시켜 얻을 수 있다.
물론 포스코 입장에서야 액체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필요없는것이기에.. 외부에 판매를 하는거고, 그래서 액체 질소가 저렴한거고, 위에 나온 회사같은 경우는 그걸 받아서 다른 희귀가스들을 생산하는거.
어쨌던 대략은 그렇고,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순서는 온도순 )
성분명 | 화학식 | 끓는점 | 체적비( % ) |
---|---|---|---|
크세논 | Xe | -108°C | 0.00001% |
크립톤 | Kr | -153°C | 0.0001% |
산소 | O2 | -182°C | 20% |
아르곤 | Ar | -185°C | 0.9% |
질소 | N2 | -195°C | 78% |
네온 | Ne | -246°C | 0.0018% |
헬륨 | He | -268°C | 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