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의 분별증류

Harrison Jung·2022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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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기의 분별증류라고 해서 조금 의아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원래 내 전공은 물리학이었고 (이과)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을때 마다 하나씩 찾던 와중에 갑자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했다.
그래서 추가로 자료 정리.

우선 이유 부터 좀더 설명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랑 분별증류랑 무슨 상관이냐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412948

간단히 이런정도? 어쨌던 현대 산업에서는 다양한 가스들이 사용되는데 그중에 네온 가스가 있다는거고, 최근 액체질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 포스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와중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발견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3018479

우선 앞뒤 설명을 좀 하자면, 포스코는 기본적으로 제철을 하는 회사다.
쉽게 말하면, 현대의 제철산업은 대량의 산소가 필요하고, 그걸 액체 산소로 공급을 하는것인데, 액체 산소를 만들려면 "공기"의 온도를 낮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물질이 액화 되어서 질소,산소,아르곤 같은 기체들을 액화시켜 얻을 수 있다.
물론 포스코 입장에서야 액체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필요없는것이기에.. 외부에 판매를 하는거고, 그래서 액체 질소가 저렴한거고, 위에 나온 회사같은 경우는 그걸 받아서 다른 희귀가스들을 생산하는거.

어쨌던 대략은 그렇고,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순서는 온도순 )

성분명화학식끓는점체적비( % )
크세논Xe-108°C0.00001%
크립톤Kr-153°C0.0001%
산소O2-182°C20%
아르곤Ar-185°C0.9%
질소N2-195°C78%
네온Ne-246°C0.0018%
헬륨He-268°C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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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생성형 AI 블로그 서비스 "두루미스"를 만들고 있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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