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Project

황순은·2021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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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Project

마지막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First Project가 끝이 난 시점에서부터 내 머리 속은 Final Project에서 어떻게 할 지로 가득 차 있었다. 어떤 스택을 추가할까, 어떻게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 많은 생각 끝에 새로운 스택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직 내가 배운 스택을 완벽하게 쓰는 단계가 아니며 내가 주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로 취직을 했을 때 어떤 스택을 사용할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를 깊이 이해하려 노력하고 어느 정도 통달했을 때에는 관련된 다른 스택을 습득하는 일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마지막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배운 스택의 심화 과정. 조금 더 깊이 파보려 한다.

백엔드 개발자

프로젝트를 통해서 단순히 나는 '백엔드 개발이 더 좋아'라고 생각하고 노선을 결정했지만,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 에러는 무서워해야 한다. 하지만 에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에러의 원인을 파악하고, Fix 하는 일이 즐겁다는 것.
  • 에러가 나지 않게 빈틈없이 설계한다.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에러의 로그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 불편한 코드를 지나치지 않는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테스팅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 위 세 가지를 필수사항으로 여기는 것.
  • API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외부 API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아직은 이 정도가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나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더 고민을 해보고 마지막 프로젝트가 끝날쯤에는 10~20가지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Team DevPull

오늘 Final Project팀이 정해졌다. 팀 구성원은 First Project때 함께했던 팀원들 그대로 Final에서도 함께하기로 됐다. DevPull이라는 팀 명은 내가 추천한 팀 명인데, 팀 프로젝트가 처음이니만큼 각자 Pr 한 것이 merge 되면 항상 Dev branch를 최신화하자는 의미에서 추천했다. (영화 데드풀과 비슷한 발음이기 때문에 더 친숙하다고...)

팀원

  • 논리왕 깃밀크
  • 현실코딩 세오
  • 잘생김 묻은 데이빋졍

First Project 때 물론 초행에서 오는 문제들은 있었지만 팀원들 간 소통, 팀워크는 최상이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Final Project에서 이전보다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 함께했던 팀원분들과 진행하길 원했고 그것이 현실이 되어 기분이 아주 좋았다.

오늘은?

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팀이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에 Final Project의 방향은 아직 잡지 못했다. 하지만 팀룰을 보강하고,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볼 것인지에 대해서 각자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기술 스택은 어떤것을 가져갈지와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해보기로 하고 내일을 기약했다. 내일은 먼저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가 가장 중요할것 같다..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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