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 1~2주차 회고

멜로디·2021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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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20주 과정을 시작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나도 그렇고 동기들도 그렇고 모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매일매일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차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다들 그런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어렵지만 가장 좋은 것은 페어 프로그래밍인데, 서로 화상회의를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뿜뿜하지만 코플릿이나 다른 과제들을 함께 하다보면 어색함은 잠시뿐이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둘 다 머리를 싸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ㅋㅋㅋ

1~2주차에는

  • js : 변수, 타입, 함수, 코드학습법, 조건문, 문자열, 반복문, 배열, 객체
  • html, css : 기본 개념과 응용
  • git : 깃허브와 터미널 git기능 사용 방법

이런 내용들을 배웠다.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면 생각보다 많이 안 배운 것 같은데,
이게 또 막상 수업시간에는 진도 따라가는것조차 겁나게 빡세다.
레슨이나 코플릿이나 지정된 스케줄이 원래 한 5분정도 여유를 주는 편인 것 같은데, 스케줄을 진행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나 이해가 안가서 레슨을 잠깐 멈춰두고 받아적는 시간을 포함하다 보면 쉬는시간이 없는 정도랄까..

3주차부터는 조금 더 체계적인 내용을 배울텐데,
이제는 진짜 지금까지 노트에 받아적거나 블로그에 써놓은 것처럼 막무가내로 정리하다 보면 내 머릿속도 뒤죽박죽이 될 것 같다.
안그래도 지금 TIL 작성이 굉장나게 밀려있는 상태인데,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모든것을 다 블로깅하기보다는 중요한 요점들을 정리해서 쓰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니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가 아프다던가.. 가 꽤 있었는데, 틈틈이 스트레칭도 해주고, 저녁 이후에 밖에서 운동도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에 나는 한번에 HA를 통과하지는 못할 것 같다.
기수 이동을 해서 다시 pre를 이수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꼭 꼼꼼하고 탄탄하게 기초를 완성해서 뭘 배우든 이해가 빠른 상태를 만들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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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배울때마다 기록하는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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