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기 전에 분갈이도 문제없이 잘 하고 평온한 겨울을 보내던 몬스터. 🌱
갑자기 잎 하나가 노랗게 변색되기 시작했다.
놀라서 검색해보니 잎 하나만 전체적으로 노랗게 되는건 하엽이 지는 것이라고 했다.
📌 하엽은 가장 아래쪽 잎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식물 입장에서는 영양분 줄 잎을 선택/집중하는 것.
당장 몬스터만 해도
가을에 새 잎이 훅! 하고 튀어나오더니
제일 긴 잎보다 더 길어질 정도로 무럭무럭 자라면서 양분을 많이 먹었을 것이다.
이 사진의 노오란 잎이 하엽진 잎이다.
바로 오늘 대망의 하엽진 잎 떼기를 해주었다.
이렇게.
귀한 잎 하나가 떨어지니 슬펐지만...
살살 떼어내니 너무 깔끔하게 떼져서 시원했다. 😅
별개로 하엽 질때 노랗게 되는 과정을 안 찍어놓아 아쉽다.
하엽질때 마저도 마치 가을 단풍같이 예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