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제이펍 출판에서 《Spring Cloud Native Spring in Action》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개

소개드릴 책은 《Spring Cloud Native Spring in Action》 입니다. Spring in Action이라... 시리즈 이름에서 어떤 권위 같은 것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저는 읽기 전에 "내가 이 책을 2주안에 다 읽고 리뷰를 작성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단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설명이 굉장히 친절하고 세심합니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을 다 읽어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타 전문서적들을 읽을 때에 비해서 친절한 동네 형이 옆에서 가르쳐 주는 느낌이랄까... 번역을 잘 하셔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 스프링 핵심기능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어렵잖게 따라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오히려,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복습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주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서 내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프링 인 액션>> 먼저 1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무엇인지, 왜 필요로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이후 차례대로 외부화 설정,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리액티브 스택, API 게이트웨이와 서킷 브레이커 등에 대해서 12+3 가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원칙 을 토대로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맥주는 CaaS만 마신다

그래! 이런 걸 설명해 주는 책을 찾고 있었다구...!


소스 코드 예시에 주석이 정말 정말 자세하게, 그리고 눈에 잘 들어오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주석 붙여놓은 코드를 그냥 코드 블럭안에 복붙해놓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편집하시면서 공을 엄청 들이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압도적인 감사...!) 포인트 색상도 약간 파스텔 톤이 초록색이라 읽을 때 눈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깃헙에 소스 코드 최신화도 되고 있고, 깃헙 이슈도 운영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github.com/ThomasVitale/cloud-native-spring-in-action/issues

다만 이런 류의 서적들이 늘 그렇듯이 사소한 변경점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도서에서 소개하는 옥탄트, 큐비발 등은 "This project is no longer maintained" 상태이기 때문에(ㅠㅠ) 책의 예시에서처럼 homebrew 를 통해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 기술시장이 정말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서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불안해지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은 다음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설계,빌드해서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냐? 고 한다면 음.. 제가 다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읽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클론코딩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밥 4~5번정도 굶어서 모은 돈으로 사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갑합니다.


요약

개론에 가까운 책. 그 이상을 원한다면 시리즈의 다른 책을 읽어보시길.

  • 제목은 개빡세보이는데 생각만큼 그리 어렵지 않다.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 스프링 핵심기능에 대한 기본 지식을 학습한 뒤, start.spring.io 맨 아랫부분 Spring Cloud 뭐시기들이 뭐 하는 녀석들인지 알고 싶어지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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