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쓰는 2024년 회고글

dev_hwan·2024년 12월 22일

0. 돌아보며

올해는 게으르지 않기 위해 2024년의 회고뢱을 2024년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한단계 더 성장한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제 2024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2025년 한해는 더 나은 한해가 되도록 준비하기 위해, 회고록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1. 🏢 회사

첫회사를 떠나온 두번째 회사에 온지도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 또 덕분에 재밌는 회사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정말로 이렇게 재밌게 일할 수 있는 팀원, 파트원을 만난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회사에서 목표로 한 것은 세가지 였습니다.

  • 팀과 잘 융합되어 업무를 수행하기
  • 도메인을 잘 파악해서, 내가 책임지고 개발하는 분야를 만들기
  • 적극적인 스터디 참여와 실무 코드에 적용하기

하나하나 되짚어 보자면, 팀과 너무 잘융합 되어서 큰일이었어요 🤣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는것에 대해 어느정도 걱정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잘 받아주시고 함께 몇년은 일한것과 같은 그런느낌이 났습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인데는 파트원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었지만, 파트장님의 노력이 굉장히 컷던거 같아요.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그것이 방임으로 이어지지 않고 성과를 내게 하는데는 분명 리더의 역할이 컷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회사 생활을 이어나가다 보면, 언젠간 시니어가 되어야 할텐데 파트장님을 비롯하여 제가 속한 파트에는 본받을 리더분들이 정말 많아서
본받을 분들이 많다는 것. 그것도 하나의 복이었다고 생각해요.

두번째로는 내가 책임지고 개발하는 분야를 만들기었는데, 이건 조금 미흡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팀에서 개발하는 분야중 대표적인 분야는

  • 공통 메시지 서버 개발
  • 휴대폰 인증 / 간편인증 / 전자서명 과 관련된 인증 서비스 개발

공통 메시지 소스를 관리하는 서버는 내부 이슈로 인하여 잠정 중단되게 되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좀 더 슬기롭게, 적극적으로 문제들을 풀어 나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인증과 전자서명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제일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이 었는데요. 기존에 휴대폰 / 카카오 인증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휴대폰 / 카카오 / 네이버 / 페이코 / 토스 / PASS 등 다양한 인증 시스템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테스트 코드 작성 및 기존 로직을 개선하면서 장애도 내보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할지 더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를 많이 알게되는 작업이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TDD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레포 링크

책과 함계 TDD 기반의 실습을 몇개 진행해보고 서로 코드리뷰도 주고 받으면서 TDD 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의견을 나누고 추후 실제 각자 개발 중인 레포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도 함께 논의 했어요.
덕분에 다들 거부감 없이, 작성중인 코드에 자연스럽게 테스트 코드를 추가하여 작성 할 수 있었어요.

2. 💻 개발 활동

2.1 외부 스터디 활동

  1. SK DEVOCEAN Open Lab 1기
    2024년에는 특히 외부 스터디 활동을 통해 많은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SK텔레콤에서 진행한 DEVOCEAN Open Lab 1기는 제게 큰 자극이자 도전이었습니다. Kotlin과 OpenAPI를 활용해 실제로 API-spec을 관리하는 백엔드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Exposed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며 데이터베이스와의 연결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면서, 더 나은 코드 작성과 아키텍처 설계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2. Spring Batch Study
    또한, Spring Batch 스터디는 실무와 직결된 학습이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 스터디는 배치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서로 발표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배치 프로세스를 운용하는데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막바지에 진행한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인프런 CTO 이신 향로(이동욱님) 과 카카오페이에서 정산 배치를 담당하고 계신 김남윤님을 모시고 특별 강의 및 질답, 그리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었는데...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어서 종종 이런 스터디에 또 참가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스터디들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기술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배기도님, 이동욱 CTO님, 김남윤님 등 훌륭한 개발자들과의 만남은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개발자로서의 태도와 접근 방식을 돌아보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그분들과 나눈 대화와 조언은 제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앞으로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연예인들을 보는 줄 알았다.)

2.2 개발 커뮤니티 활동

  1. IDIOT-s 활동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커뮤니티원들과 서로 자극제가 되어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TIL 채널을 만들어서 짧은 팁들을 기록하고 공유했는데요. 업무를 진행하면서 그때 그떄 발생했던 내용들을 잊직 않기위해 기록을 해뒀어요. 또한 서로 질문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던거 같아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위와같이 디스코드에서 서로의 꿀팁 혹은 그날그날 알게된걸 메모하는 형태로 공유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모여서 서로의 커리어를 응원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났던 어려움들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3. 기타 활동

개인적으로 2024년 목표중 하나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가 살던 지역에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려 기쁜 마음으로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여러번 들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시간내에 완주에 성공하여 마음은 뿌듯했어요.
언젠가는 풀코스 마라톤도 해보고 싶다는 작은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도쿄로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맛난것도 많이 먹고 열심히 힐링하다 왔어요! 일본에서 벚꽃을 보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달성하게 되었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여러모로 행운이 따랐던 여행이었습니다

4. 📄 2025년의 목표

이전에는 코드 작성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설계와 테스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방향을 추구해 보고자 합니다.
코드 리뷰와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통해 더 나은 제품,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보고자해요.
또한 개발자로서의 어떤 가치관을 조금씩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개발자가 아닌, 협업과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는걸 피부로 어느 때 보다 많이 느꼈어요.
특히, 내 생각을 잘 정리하고 다듬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무었보다 깨달았던거 같아요.

거창하지만 이번에도 내년의 목표를 세워볼까 합니다.
인바디 점수가 박살이나서 올해는 두가지는 반드시 지켜보고자 합니다.

  1. 꾸준하게 운동하기
    • 매주 2~3회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식단 조절을 해보려고합니다.
  2. 글쓰기와 발표
    • 사내든 커뮤니티는 글을 쓰고 발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고 싶습니다.

5. 마무리

2024년도 제게는 다사다난 했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또 이번해에는 회사 생활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주변에 항상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언제나 이렇게 도움만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도움만 받지 않고 저도 조금씩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개발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조금씩 더 성숙해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개발자를 넘어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또 한 해를 열심히 살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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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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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dev_hwan님 ㅠㅠ 고구마입니다 (고씨면 누군지 아시겠죠? ㅠㅠ)
진짜 dev_hwan님 덕분에 위 회고글 2번 부분이 정말 알차고 보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보다 오프라인을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분명 있구요 ㅠㅠ)

dev_hwan님이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 스터디를 통해 만났던 인연들 모두.. 다 소중하고,
분명 도움도 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2025년도 해보고 싶은 것 다 이루시되,
이 외부 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인연분들과도 좀 더 나아가시면서 개발자 생태계에 기여하실 수 있는 부분을 녹여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연락처도 알고 하니 틈틈히 연락하며 해보고 싶은 내용 편하게 공유해주시고 ㅠㅠ
철환님의 능력도 많이 알리고 나눔 해주시길 바래봅니다.. ㅠㅠ

2025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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