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배달이 주업이되어 버린.. 뭐 대충 그런사람입니다.
이번글은 배달을 그래도 한 몇백, 몇천건 성실하게 하신분들을 타겟으로 합니다.
간혹 배달을 매일 열심히 하시는데, 수익(매출)이 시간당 1만원 ~ 1만5천원 사이에서 변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확인하셔야 할 사항을 몇가지 집어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시간당 매출이 평균 2만원이 넘으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내용은 서울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어느정도 음식배달이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들숙날숙한 시간당 매출을 보면서 "아.. 콜 구린데"를 생각하게 되고, 몇가지 다른 대안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매출이 들숙날숙 할 때 드는 생각들
당연히 뒷콜이 잘 붙는날이 돈이 더 잘벌리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저점과 최고점을 올리는 방법이 각기 다르니 꼭 글일 읽고 해당사항이 있는지 살펴보는 과정을 갖는게 좋습니다.
똥콜이란 무었일까요? 생각보다 매우 주관적인 이야기 입니다. 물론 "유배지"는 어쩔수 없는 똥콜입니다. 그런데 똥콜에 일정이상 할증이 붙으면 똥콜이 될 수 있을까요? 흔히 전업기사분들 사이에서는 "묵은지"로 통하는 할증이 많이 붙은 건들은 고수익 라이더의 주 타겟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똥콜뿐인데라고 생각되는 경우 아래 내용중 내가 고려하지 못한것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위 내용은 이후에 아래에서 이야기할 단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1~4번중 내가 콜 거절 전에 4가지 모두 고려되지 않았다면 똥콜을 객관적인 기준보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 꼭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주력하는 플렛폼을 바꾸면 내 매출(수익)이 획기적으로 오를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답은 x입니다.
배달 플렛폼을 크게 나눠 보면
배민커넥터와 쿠팡파트너스는 프리랜서, 배민플러스와 쿠팡플러스는 크루느낌이 강한 지사, 일대는 대행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배플, 쿠플은 각 지사별 스타일 차이가 강하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강합니다.
각각의 플렛폼은 근무성격과 단가, 추가프로모션이 모두 상이하지만 획기적으로 차이나지 않습니다. 라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높은단가에 좁은지역을 뺑뺑이 도는 콜을 절대 플렛폼 혼자 만들어낼 수 있지는 않습니다.
위 당근에 사진은 당근에 올라온 쿠팡플러스 광진중앙 모집공고입니다. 보시다 싶이 최저 금액이 일반보다 조금 높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대신 콜거절을 제한적으로 하게되고, 추가 프로모션의 기회가 줄어들게됩니다. 좋은지 모르시겠나요?
길을 길게 쓰기보다 장단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목록 | 프리랜서(쿠팡/배민) | 쿠플,배플 | 대행 |
---|---|---|---|
최저단가 | 낮음 | 높음 | 낮음 |
묶음수행 | 최대 3개 | 최대 3개 | 다배차 가능 |
일정 | 자유로움 | 제한적 | 제한적 |
프로모션 | 성수기와 기상미션 많음 | 적음 | 없음 |
콜수수료 | 없음 | 가끔 있음 | 있음 |
콜수행 환경 | 잡기 나름 | 관활별 차이가 심함 | 구역 내 뺑뺑이 |
결국 콜 잡는 과정이 수행하는 방식이 차이가 있을지언정 신호를 잘 준수하는 전업기사기준으로 큰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프리랜서는 미션을 잘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안전하게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플러스지사에 가입하거나 일반대행에 있으신분도 많습니다. 하루 2~4시간 짧은 시간 부업으로 주 3일 내외로 일을 하시는 분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걸 권장하는 편입니다.
많은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배달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두개 이상의 플렛폼을 보면서 꿀콜을 골라잡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현재의 상황(콜량과 단가)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중 지금 이 콜을 잡아도 되는지 계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꿀을 찾아 헤매다 보면 빈차가 되기도 하고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두개의 플렛폼을 동시에 대기하며 이동하면 주행에 위험이 올라감으로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반드시 아래내용들을 고려해서 적절한 수락기준을 만들어 나가셔야 수익이 오릅니다.
배민과 쿠팡을 수행하시는 분들 어느지역 단가가 높은지 모니터링 하십니까? 물론 한번 시작하면 쿠팡은 지역별 단가를 확인 할 수 없지만 요일별 시간별 단가가 높은 지역을 알고 있으신가요?
관활 구역을 확인 했나요?
위 사진을 보면 배민과 쿠팡의 관활지역이 다르게 편성되고, 동일한 매장이라 하더라도 관활이 다르게 묶여 단가가 다르게 발생되는 지역이 있음으로 경계선에 내가 좋아하는 배달지역이 특정 구의 끝에 걸린다면 어느 특정 플렛폼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내 활동 지역이 최저금액이 오르지 않는 곳은 아닌가요?
혹시 내가 주로 원하는 곳이 최저 3천원 단가로 고정되어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한시간 최대 2만원을 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특히 최근 멀티수행건의 단가가 배민, 쿠팡모두 2200원으로 내려간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당 매출을 일정이상 올리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적절한 계산 후 "거절 / 수락"을 해야만 합니다.
멀티,알뜰 2200원짜리 무조건 거절? 아닙니다.
위 사진처럼 지도상 거리에 큰 차이는 없지만, 수행순서와 도로환경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 차이가 큰 배달건을 구분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좌측 사진의 경우 2200원 최저 단가라 할지라도 한번에 4400원 수행건 처럼 생각해도 됩니다.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령 좌측과 같이 무난한 루트로 2~3배차를 받는 경우 조리대기 같은 특이 사항이 없는경우 1시간 8~10건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당 2만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건별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단가가 높은 지역인 경우 배달수수로가 3~4천원대로 이동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네비게이션을 너무 많이 보고 다니시지는 않으신가요?
대부분 운전자와 부업라이더분들은 도로환경보다 네비게이션을 보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운전자의 안전에도 매우 좋지 않으며, 도로에 이슈가 발생했을 (정체, 신호걸림)때 다른 루트를 생각하지 못하게되어 수행시간이 매우 길어지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주소를 정확하게 외우지 못하더라도 교대역 인근이라 할 때 어느 구간까지 빠른길을 머리속으로 그려 주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네비를 보는것은 불필요한 시간이 생기고 도로를 잘 살피지못해 안전에도 좋지 않으며 고개를 숙여 목디스크도 초래함으로 반드시 최소화 해야합니다.
보상배차의 제도를 하시나요? 배민 쿠팡별로 배달중이슈사항이 발생하면 보상배차를 진행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것은 별도로 나열하지 않겠습니다. 공통적으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음료가 13잔 정도 되는경우 반드시 인터넷으로 "보상배차"를 검색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추가배차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주세요"라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콜을 수락하지 않고 대기중인 상태로 있을 때, 관리자에게 전화로 수행을 요청받아 별도 정산을 받는 건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교통위반, 타인명의 핸드폰으로 미션받기 등 법과 플렛폼 규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콜사 대응 방법
최종적으로 위반없는 라이더 분들이 너무 낮은 수익이 나고 있다 생각될때 읽어 도움되는 글을 적어보자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해보면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추가 보충이 필요하다면 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