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은 '구조화 된 쿼리 언어 (Structured Query Language)'의 약자이다. 그러므로 데이터베이스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유형의 데이터베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데 사용 하는 쿼리 언어이다. 그러나 NOSQL과 비교할 때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SQL을 사용하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에서 데이터를 저장, 수정, 삭제 및 검색 할 수 있다. RDBMS에는 두 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
데이터는 테이블에 레코드로 저장되며, 각 테이블에는 명확하게 정의된 구조(structure)가 있습니다. 구조란 어떤 데이터가 테이블에 들어가고 어떤 데이터가 그렇지 않을지를 정의하는 필드(field) 집합을 가르킵니다.
구조(structure)는 필드의 이름과 데이터 유형으로 정의됩니다.
SQL에서는 스키마를 준수하지 않는 레코드는 추가할 수 없습니다. 특정 테이블에서 더 많은 필드를 얻고 싶은 경우 해당 테이블에서는 불가능하다.
데이터들을 여러 개의 테이블에 나누어서, 데이터들의 중복을 피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구입한 상품들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Users(사용자), Products(상품), Orders(주문한 상품) 여러 테이블을 만들어야 하지만, 각각의 테이블들은 다른 테이블에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만을 가지고 있다. 중복된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NoSQL은 기본적으로 SQL(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반대되는 접근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NoSQL에서는 레코드를 문서(document)라고 부른다.
이것은 단순히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 SQL에서는 정해진 스키마를 따르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추가 할 수 없지만, NoSQL에서는 다른 구조의 데이터를 같은 컬렉션(= SQL에서의 테이블)에 추가할 수 있다.
문서는 JSON 데이터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스키마에 대해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동일한 컬렉션에 넣는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처럼 여러 테이블에 나누어 담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Order(주문한 상품)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정보를 모두 포함한 데이터를 Orders 컬렉션에 저장한다. 즉, 관계형데이터 베이스에서 사용했던 Users나 Products 정보 또한 Orders에 포함해서 한꺼번에 저장된다.
여러 테이블 / 콜렉션에 조인(join) 할 필요없이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문서를 작성하게 된다.
실제로 NoSQL 데이터베이스는 조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컬렉션을 통해 데이터를 복제하여 각 컬렉션 일부분에 속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산출하도록 한다.
이런 방식은 데이터가 중복되기 때문에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실수로 컬렉션 B에서는 데이터를 수정하지 않았는데, 컬렉션 A에서만 데이터를 업데이트 할 위험이 있다.
특정 데이터를 같이 사용하는 모든 컬렉션에서, 똑같은 데이터 업데이트를 수행되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식의 커다란 장점은 복잡하고 (어떤 순간에는 느린) 조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필요한 모든 데이터가 이미 하나의 컬렉션안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주 변경되지 않는 데이터 일때 더 큰 장점이 있다.
두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비교 할 때 살펴 봐야할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은 확장(Scaling)이다.
데이터베이스를 어떤 방식으로 확장 시킬 수 있을까? 확장은 수직적(vertical) 확장과 수평적(horizontal) 확장으로 구별 할 수 있다.
데이터가 저장되는 방식 때문에 SQL 데이터베이스는 일반적으로 수직적 확장만을 지원한다. 수평적 확장은 NoSQL 데이터베이스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