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코테 회고] 230429

박채은·2023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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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테는 다급하게 서류를 넣고나서, 바로 이틀 뒤에 시행됐다.

DFS나 BFS, 또는 특정 알고리즘이 나올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문제의 대부분은 구현의 문제였다.
알고리즘 문제 3문제, SQL 문제 1문제가 출제되었다.

SQL 문제는 회사에 관련된 테이블과 해당 회사에 다니는 사원에 대한 테이블이 있었다. 전체 회사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회사의 정보를 출력해주는 쿼리문을 작성하는 것이 문제였다.
(엄청 어려운 쿼리를 작성하는 것은 아닌데, JPA만 쓰다가 오랜만에 SQL을 직접 작성하니까 이것도 멈칫하게 되더라...)

이번 코테를 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IDE에 엄청 의지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구글링, JPA에...
어떤 식으로 짜야할지는 아는데 그 메서드가 어떤 라이브러리에 있었는지, 정확히 어떻게 호출해야했는지 등 너무 IDE과 구글링에 의존해서 내가 직접 작성한 게 아니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 코드스테이츠 플젝할 때 멘토님이 JPA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데, 결국 근본에 집중해야한다고 하셨다. 백엔드 개발자가 쿼리는 못 하는데 JPA로 간단하게 하는 게 맞는지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기초가 더 부족하구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던 코테였다.

코테 공부를 하면서 IDE를 안 쓰면, 깃허브에 하루에 한 번 커밋도 날려야하는데 다시 복사해서 붙여넣기도 귀찮고 다시 IDE 쓸까했었는데 안 쓰는 게 맞는 것 같다.(나에게는!)

오히려 그런 작성 부분에서는 문제없고 빠르게 풀고, 테스트 해보고 하는 분들에게는 IDE이 맞겠지만 나는 그 정도 레벨은 아니다!

이번 코테는 좋은 경험이였고, 문제 난이도는 두려워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화상으로 제대로 보는 코테는 처음이라서 어떤 식으로 보는지도 경험해볼 수 있었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낀 점

  • 자료 구조 초기화
    • 초기화를 할 때, 어떻게 작성했었지?라고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다. 평소에는 IDE이 자동 완성해주니까 신경 안 썼는데 이런 기초적인 부분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SQL 문제 풀이
    • 알고리즘 문제에만 집중해서 이 부분을 개인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 것 같다.(옛날 학부생 때 이후로)
      SQL은 꽤나 재밌어서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쉬웠지만 JPA를 쓰다보니 쿼리를 직접 작성해본지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났다. 다시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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