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27th] 솝커톤 회고

CHAERIN AN·2021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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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솝커톤 회고이지만 벌써 27th 솝커톤을 마친지 6개월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회고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준비사항? 느낌으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솝커톤 2등 팀의 후기🥈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27th 솝커톤에서 무려 2등!!을 한 인싸이월드 팀이였다. 결과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좋았던 기억밖에 남지 않았다.

일단 솝커톤을 시작하면 주제를 던져준다. 27기 솝커톤의 주제는 중독이였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읭? 했는데 팀원들과 의견을 주고 받다보니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굳이 기획파트가 아니라도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마구 던지는 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밈에 중독되었다는 컨셉으로 테스트 페이지를 만들었다 하루밤안에 모든 걸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보통 규모가 작은 기획을 선정하는 것 같다. (크게 만들어서 하나도 좋을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그 때 정말 할 줄 아는게 거의 0에 수렴하는 실력으로 '민폐가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솝커톤에 참여했다. 물론 내가 많은 양의 개발을 하지는 못했지만 솝커톤을 통해서 세미나의 내용들이 드디어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두렵기만 했던 앱잼이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좋은 팀원들이 옆에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었고 디자인이나 기획, 서버 모두 능력자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솝커톤을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유익하고 좋았다' 라고 기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좋은 것들❗

솝커톤을 하면서 너무 좋았지만 처음 해보는 협업에 버벅거렸던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다. 미리 공부를 조금 해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Git

Git은 솝커톤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도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솝커톤에서 쓰일 만한 Git 지식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branch

혼자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면 branch는 필수이다. 솝커톤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름을 브랜치 이름으로 해서 작업을 하고 끝나고나서 develop에 merge한 후 develop에서 테스트를 끝낸 후에 master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Git을 사용했다.

필요한 명령어들은 다음과 같다.

  1. 브랜치 생성 & checkout
git checkout -b [브랜치 이름]

터미널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브랜치를 생성하고 체크아웃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2. 작업한 내용 push

git push origin [브랜치 이름]

merge

각자의 작업을 수행한 후에 merge를 하기 위해서는 pull request를 날리면 된다. 위에서 본인 브랜치에 푸시하고 난 후 github 레포지토리에 들어가보면 pr을 생성하라는 버튼이 생겨있다.

Compare & Pull request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상단에 base를 develop으로 설정하고 create pull request를 눌러주면 '나 develop에 merge하고 싶은데 확인해주세요~'하고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pr을 열고 상단 탭에서 Files changed를 선택하면 추가된 코드 변경된 코드들을 볼 수 있다.

각자 파트를 나누어서 잘 작업했다면 문제없이 merge버튼이 나올 것이다. 만약 conflict가 발생하면 머리가 아프겠지만 잘 해결하면 된다....!!
다음 링크에 github에서 conflict 해결하는 법이 나와있다.
https://docs.github.com/en/github/collaborating-with-issues-and-pull-requests/addressing-merge-conflicts/resolving-a-merge-conflict-on-github

README.md

readme는 솝커톤에서 시간대마다 제출해야하는 과제인데 나는 이걸 솝커톤 때 처음 써봤다.

아마 이번 솝커톤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readme를 제출하라고 할 것이다. 인싸이드월드의 readme를 참고해서 쓰면 과제는 문제 없을 것 같다!

퍼블리싱

사실 솝커톤에서는 큰 기능이 들어간 서비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퍼블리싱이 웹파트에서 해야할 거의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퍼블리싱은 연습을 해가면 좋을 것 같다. 은근 시간이 없는데 퍼블리싱에서 막히면 너무 화가 나고 멘탈이 깨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background에 이미지를 꽉차게 넣지를 못해서 멘탈이 나갔었다...

웹파트 세미나에서 준 피그마를 보면서 직접 한번이라도 퍼블리싱을 연습해보고 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준비물🎁

일단 노트북과 밤을 샐 수 있는 체력 두가지만 갖추었다면 솝커톤은 거뜬할 것 이다. 혼자 작업하면서 밤을 새는 것과 타임어택과 모두가 나만 기다리는 상황(프론트 한정...)에서 밤을 새는 것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다들 전날 일찍자고 가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정말 안 가져가서 후회했던 것....... 바로 양치도구

모두들 후회없는 솝커톤 되시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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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건 안 까먹고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쓰는 블로그 📝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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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0일

천재 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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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천재 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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