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나홀로 런던 1박 2일 0228-0301

문채영·20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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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에 스페인에서 파리로 돌아와서
당일 28일 오후에 런던으로 떠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스페인, 프랑스, 영국 3개국이라니,, 이게 바로 유럽인건가,,,

나 진짜 체력 좋은듯


파리-런던을 잇는 유로스타를 타고 갔다. 바다 아래로 가는 기차라 신기했지만, 사실 타자마자 기절잠을 잤다.
북역은 처음 갔었는데,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왜 난 괜찮았지 ㅎㅋ

난 좀 심하게 무던한 사람인 것 같다.




입국심사 하는 사람이, 도대체 런던에 왜 1박 다녀오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내가 짱 좋아하는 영국 밴드 콘서트 보러간다" 고 했더니 오케이 하고 보내줬다.

내가 좋아하는 영국 밴드가 있는데,
내한공연은 절 대 안올 것 같은 밴드다. 그래서 프랑스에 있는 동안 콘서트를 하면 꼭 보러 가야 했기에
이런 고된 스케쥴에도 나홀로 런던에 다녀온 것이다ㅋㅋㅋㅋ

입국해서 뭐 어떻게 잘 대중교통을 타고ㅋㅋㅋㅋㅋㅋㅋ
숙소가는 길에 처음 본 2층 버스!!

콘서트 야무지게 보고 숙소에서 기절하듯이 잤다.

런던에 왔으니!!!!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함 무거주고~🤤

애프터눈 티도 함 마셔주고~~~ 혼자 잘 논다🤣

런던이라 그런지,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근데 내리는 비 조차도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때문인지 택시가 40분이나 늦었는데, 뭐,, 이런저런걸 겪으면서 성장하는거지 모.

모든 것이 너무나도 좋았던 런던

woo.. 벨로그는 사진이 좀만 길어도 눕혀지네.

어쨋든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가서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복귀했다.

복귀하는 곳이 파리라니. 여행은 항상 아쉽기 마련이지만 돌아가는 곳이 파리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1박 2일 나홀로 런던 여행을 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런던을 느끼고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꼬옥 다시한번 더, 런던에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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