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라보기(거친코딩)

거친코딩·2022년 10월 1일
1
post-thumbnail

거칠지만 유익한 거친코딩입니다.

유튜브 및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2년 정도 다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맨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난 어떤 컨텐츠로 사람들에게 유익을 줘야 하지?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뭘까?

위 두 질문을 결합하여, 저의 가치관을 고민해봤을 때, 아래의 결론을 얻었고,

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싶다

아직은 내가 부족하지만 잘하려고 하는 "데이터 분석"이란 내용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자!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시작이 반이듯이,
유튜브 이름부터 고민했습니다.

평소에도 사람들이 "왜 거친코딩이냐?"
"좀 거칠게 코딩하시나봐요?"란 말을 많이 하십니다.

물론 제가 코딩도 아주 거칠게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만,

가장 이름의 주된 의미를 말씀드리면,
"데이터 분석"이라는 용어가 트렌드가 된게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아마 데이터 분석가를 준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실무에 계신 분들 또한 많이 느끼실 수 있는데,
명확하게 데이터분석이라는 분야에서
진정으로 믿고 배울 수 있는 멘토들이 많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업에 정말로 잘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기는 하다만,
다른 직무에 비해서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말씀드린대로 이 데이터 분석이라는 분야가 오래되지 않기도 했고,
실제 실무에서 시니어 데이터 분석가라고 하시는분들 또한
한 평생 데이터분석을 하신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넘어오시거나,
유사 직무를 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기회라면 기회라 생각하고,
제가 잘 성장해서 많은 데이터분석가들께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시니어 데이터 분석가가 되면 어떨까?란 고민과 함께 정말로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분석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주니어 데이터분석가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
저 데이터분석가 거친코딩을 꼭 거쳐서 가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거친코딩"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유튜브 이름의 의미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사실은 오늘 컨텐츠는 저의 이름 의미를 알려드리는 목적 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나 스스로를 가장 가치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을 평소에도 자주 저 스스로에게 많이 던져보았고,
제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반대로 여러분들께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나 스스로를 가장 가치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거창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본인이 평소하게 생각하고 계셨던 내용을 나눠주셔도 좋고,
아니면 이번 기회에 같이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이번에 제가 제작한 "거친코딩 그립톡"을 10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나누고 싶은 컨텐츠가 있다면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데이터 분석 유튜버 "거친코딩"입니다.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3월 11일

안녕하세요 데이터 분석 직무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거친 코딩님 덕분에 정말 좋은 내용들 많이 배웠습니다. 현직자의 소중한 경험치들(?)을 정말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포스트와 유튜브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했던 프로젝트들이 둥둥 떠다니고 어떻게 명료하게 설명할 지 정말 막막했는데, 아주 조금은 감이 잡힌 것 같아요!! 계속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