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_Classic MBTI

최창연·2025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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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마가 낀것 같다.
첫날부터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인생 처음으로 수액도 맞고, 깁스도 했음) 집중을 못하고, 스포긴 하지만 마지막에 JSON Server 배포도 오류가 나고 증말 억까를 당했지만..
그래도 마무리 했으니까..

주제는 MBTI 테스트 사이트 제작으로
상태관리(Zustand, tanstackQuery)나 서버와 통신(axios)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목표였다.

첫 시작은..

따라가기 급급했다.
병원을 다녀오면서 안그래도 강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데
프로젝트를 시작하다보니 뭔가 정돈된 느낌이 없었다.

사실은 이전 팀 프로젝트에선 이틀에 걸쳐서 개발을 위한 설정과 DB 생성을 진행하고 맡은 바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시작해서 역체감이 든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시간을 너무 사용하는 거 아닌가?', '이제는 개발을 진행해야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이런 밑바탕 덕분에 쉽게 (개발은 어려웠지만 진행이 그만큼 수월했다는 뜻)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에 반해 이번엔 프로젝트 구조만 설정하고 바로 개발을 진행했다.

오류.. 그리고 또 오류..

기본적인 프로젝트의 레이아웃을 만들고 스타일을 지정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tailwindCSS로 진행하고자 했다.
찾아보니 tailwind로 중복되거나 base style들을 plugIn을 활용해서 적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걸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버튼들에 대해서 통일된 동작과 스타일을 적용 시켰다.

".btn-base": {
"@apply transition duration-300 rounded-md hover:text-white hover:border-indigo-300 hover:bg-indigo-300":{},
},

위에 모두 적용 시킨 모습들이다.
어쨋든 이런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tailwind로 작성하던 와중에 생긴 오류.. 정말 이런 오류가 날 때마다 맥이 빠지더라...

그래도 진행은 계속 해야 하니까..

'기능 구현' 말고 '서버 배포'의 무서움

목표를 사용한 기능 구현은 시간의 쫒김을 제외하고 모두 구현하고자 했다.
axios Instance 사용을 통한 서버 요청과 유효성 검증이나 Zustand 사용을 통한 클라이언트 상태 관리는 완료 했다. (tanstackQuery를 사용하지 못한게 아쉽다.)

그리고 나서 배포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db.json으로 api 요청 및 관리할 수 있게 DB 서버도 배포를 진행해야 했다.
그래서 Glitch를 통한 서버 배포를 진행했는데...
계속해서 요청을 기다려도 응답이 안오고 에러가 나는데
Glitch 자체에서 발생하는 오류라 내가 고칠 수도 없고 그냥 프로젝트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오류 투성이였다.

몇 번이고 프로젝트를 새롭게 import해도 오류가 나서 해당 내용을 ReadME에 고지한채로 서버에 배포한 상황이다.
내 딴에는 집중해서 오류가 나지않도록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운 마무리다.

그래도..

다음 팀 프로젝트가 있으니까 훌훌털어버리고
이번에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잘 성장해내면 그것또한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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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소통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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