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3
추천사 ~
1장. 깨끗한 코드
'사소한 곳에서 발휘되는 정직은 사소하지 않다'는 말은 단순한 말장난 같으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장점이라고 느꼈던 점은 제품에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가끔 구매 이후 '이 것까지 신경을 썼다고?'라고 느낄 정도로 세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그런 사소한 정직으로 인해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졌고 재구매로 이어졌다. 이러한 태도는 개발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현업에서 개발을 하다가 보면 '완벽한 코드'와 '빠른 결과물'이라는 선택지에 저울질이 시작된다. 완벽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선 빠른 실적을 포기해야하고 빠른 결과물을 만들다보면 자연스레 코드는 엉성한 부분이 있다. 두가지를 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어렵다. 대부분은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빠른 결과물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손도 대기 싫은 레거시 프로젝트가 완성 되어있다.
이러한 결과는 좋지않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깨끗한 코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