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메타인지와 스스로 공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기술 블로그 글을 작성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코드들을 작성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면이 있고 tistory는 개인적인 디자인 취향으로 인해 포기를 했다. 그 후로 내가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github를 선택했다. 하지만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기도 전에 직접 디자인하는 과정은 재밌기는 했지만 막상 글을 쓰기 전부터 힘이 다 빠졌다. 😅
노션을 프로젝트 플래너와 시간 관리 노트용으로 사용해오긴했지만 블로그 역할을 하는 줄은 몰랐다. 기술 블로그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약 3개월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깔끔한 디자인,코드 작성도 용이하고 다양한 템플렛. 내 취향을 저격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검색 엔진에 인덱싱을 하려면 유료 요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나는 그 사실도 모른채 웹에서 공유 버튼만 눌러두고 싱글벙글 글을 작성해놨다. 아무도 찾지 않는 게시글을...
이미 포토샵을 비롯해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왓챠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결재하고 있던 터라 월 5달러라는 합리적인(?)가격이지만 그마져도 부담스러워 자연스레 글 작성을 멈췄다.
이제는 2순위 후보로 두었던 velog에 글을 작성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