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썼던 블록체인과 P2P에 이어서 이번에는 마지막 부분에 말했던 블록체인의 유형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각각의 유형들은 해시넷에 있는 정의를 인용해서 한번 보도록 하겠다.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란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공공 블록체인, 개방형 블록체인, 무허가형 블록체인(permissionless blockchain)이라고 한다. 권위 있는 조직의 승인이 없이 누구든지 인터넷에 연결된 PC, 노트북, 스마트폰, 서버컴퓨터, 채굴기 등 다양한 컴퓨터 장비를 이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특징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4번째 그림을 보면 중앙에 서버가 없고 각각의 사용자들이 통신을 하고 있다. 앞서 보았던 Pure P2P 형식과 유사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트코인은 Pure P2P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징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그러면 중앙에 서버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각각의 사용자들이 어디있는지는 어떻게 알며 통신하며 서로의 거래 내역을 알 수 있을까??
각각의 블록체인마다 지향하는 알고리즘이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트코인에서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서 보겠다. 아래에서는 peer의 개념으로 작성을 하였다.
비트코인은 위와 같이 통신을 하고 있다. 읽어봐도 구현하기에는 어려운 내용같다.
여기에서는 최소한 퍼블릭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는 알고 넘어가자!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사적 블록체인, 폐쇄형 블록체인, 허가형 블록체인, 기업형 블록체인 또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라고도 불리며 허가된 참여자 외 거래 내역과 여러 행동(Actions)은 공유되지 않고 추적할 수 없고,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해 한 명의 주체로부터 허가된 참여자만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할 수 있어, 대표적인 예로 나스닥(NASDAQ)의 링크(LINQ)와 미진(Mijin)이 있다.[1]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사례로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R3 코다, 삼성SDS의 넥스레저(Nexledger) 등이 있다. 또한 ㈜엘지씨엔에스(LGCNS)의 모나체인(Monachain), 한화시스템의 에이치체인(H-Chain) 등이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다른점은 허가된 참여자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4번째 그림을 보면 중앙에 서버가 있다. 앞서 보았던 Hybrid P2P 형식과 유사하다. 특징은 아래와 같다.
하드 포크란? 호환되지 않는 업데이트,모든 사람들이 업데이트를 해야함
다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적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중앙결정화 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특성으로 미루어 보면 블록체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중간 형태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분류된다. 중앙 관리자에 의해 승인받은 참여자만이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유사한 개념이다. 하지만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는 달리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여러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정성과 확장성을 보완하였다. 따라서 다수 참여자의 협의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이 프라이빗 블록체인보다 효과적이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기관 간에 직접 거래함으로써 제3자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거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짬뽕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다른점은 데이터를 수정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수정 할 수 없다. 앞서 보았던 Super peer 형식과 유사하다. Super peer의 특징과 마찬가지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징은 아래와 같다.
아래는 각각의 차이점들을 정리 해놓은 표이다
비트코인은 알지만 블록체인이 뭔지 모르는 당신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블록체인에 대해서 잘 알았으면 좋겠다. 다음 장에서는 블록체인의 블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끗~!